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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V]울산시, ‘대학생-지역기업 희망이음 프로젝트’ 추진

  • STV
  • 등록 2011.04.07 14:06:46
울산시는 지역에도 일하기 좋은 기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생들이 수도권 기업을 선호하여 지역의 인재가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사례를 개선하기 위해 ‘대학생-지역기업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대학생-지역기업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지경부와 울산시, 상공회의소, 울산테크노파크, 중기청,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고 지역에 있는 5개 대학과 향후 선정될 10대 우수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울산 10대 우수기업 선정’과 이에 참여하는 ‘지역 대학생 200명을 선발’하여 기업과 대학생을 유기적으로 연계시키기 위해 대학생 기업탐방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취업을 앞둔 대학생이 기업을 직접 체험하고 취업에 필요한 심층적 기업정보를 취득·분석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업의 가치를 재인식하게 하는 계기를 제공하며, 탐방단의 경험을 일반대학생과 공유하고 나아가 대학 취업센터를 통해 우수기업 정보를 전파하여 일자리 매칭과 맞춤형 인력양성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대 우수기업은 울산시가 추천한 지역 업체 우수후보군을 대상으로 우량기업 선발 전문기관(GWP Korea)이 4월중 선정하며, 지역 대학생 200명은 오는 5월중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대학생-지역기업이 선정되면 대학생탐방단을 꾸려 10개 기업을 각각 탐방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대학생은 지역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여 지역 내 우수기업을 인지하지 못하고 막연히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향이 있고, 지역 기업은 지방에 소재한다는 사실로 지역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부족하며, 대학 취업센터는 취업역량, 직무역량 강화교육 등에 치중하여 기업·대학생간 상시적 연결고리 역할이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탐방으로 지역 우량기업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우수 대학생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4월 7일 오후2시 본관 중회의실에서 5개 대학취업센터 관계자, 상공회의소, 울산테크노파크, 중기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취업센터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 프로젝트에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지역 우수기업으로 선발된 전국 우수 300대 기업에 대해 내부수준 점검과 자사의 조직문화 취약점 인식 등 조직문화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며, 포춘지 발표 일하기 좋은 ‘미국 100대 기업’, ‘유럽연합 100대 기업‘ 등을 포함하여 전 세계 40여 개국의 GWP 기업의 Trust Index를 비교·분석하고 벤치마킹함으로써 자사의 Trust Index 향상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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