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 아동에게 어려서부터 저축습관과 자립의지를 키워주고 18세이후 사회진출시에는 학업·주거·취업(자격증취득) 훈련비용으로 적립금을 사용하게 하여 실질적인 아동자립을 도와주는 복지사업이다.
이 사업은 ‘97.4월부터 시작되어 시설보호,가정위탁,소년소녀,공동생활가정,장애인시설 등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요보호 아동들이 보호자,후원자 등의 도움으로 저축을 하면 시가 매월3만원 한도에서 같은 금액만큼(1:1매칭) 저축해주는 저소득 아동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디딤씨앗통장’은 올해 4월부터 대상아동을 확대 지원한다.
확대대상은 국민기초수급자 초등학교 6학년(만12세)이며, 지난 3월17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결과 시는 130명을 추가로 선정하였다.
이들은 4월부터 만17세까지 매칭지원을 받게 된다.
2011년 3월기준 디딤씨앗통장 가입아동은 650명이며, 이들의 총 적립금은 8억3천(아동저축액4억6천,매칭지원액 3억7천)이다.
아동이 0세부터 30,000원씩 만 17년간 장기저축을 하게되면 총 2,181만원을 적립하게되며, 이러한 적립금은 사회진출시 공평한 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동안 18세에 달하여 적립금을 지원받은 아동은 45명으로 총7천여만원을 지원받아 학자금,취업훈련비,주거비마련,의료비등으로 사용하여 저소득 아동에게 사회진출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박선이 여성가족과장은 저소득아동의 희망날개인 디딤씨앗통장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대상아동 경제교육 및 민간단체와 개인들의 후원자 개발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저소득 아이들이 차별없는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받게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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