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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서울시, 나눔과 순환의 대축제 2011 ‘뚝섬 나눔장터’ 개장

  • STV
  • 등록 2011.03.25 01:51:24
지난해 총 관람객 28만여명이 다녀간 국내 최대장터인 ‘뚝섬 나눔장터’가 3월 26일 한강 뚝섬지구 광장에서 문을 연다.


2011년 뚝섬 나눔장터에서의 개선된 점은 첫째, 소모성행사를 줄이고, 직접캠페인 수혜의 폭은 늘려 효율성을 증대한다.


개장행사부터 중형무대 설치 등 고비용 소모구조를 대폭 개편하여 참여자와 함께 호흡하는 거리공연 컨셉으로 바꿔 행사성 경비를 절감하고, 자원순환 환경친화 생활문화운동의 메카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휴지대신 손수건” 캠페인과 “나는 텀블러-다회용컵-사용자입니다!” 캠페인을 계획한다. 특히 3월 26일 저녁에는 서울전역에 60분간 전기끄기 캠페인이 예정되어 있어 환경캠페인의 색깔을 그 어느 때보다 강화하였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아름다운가게가 위탁운영하는 국내 최대의 상설 뚝섬 나눔장터는 3월 26일 토요일 7호선 뚝섬유원지역 앞 뚝섬지구 광장에서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어린이, 가족 판매참가 대표들의 개장선언과 함께 올해의 첫 문을 연다. 올해에도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12시부터 4시까지 상설 운영된다.


올해 첫 개장일에는 ‘지구를 살리는 벼룩시장’의 이미지를 극대화한 다양한 개장 이벤트들로 시민들에게 배움과 즐거움이 있는 주말 가족나들이 장소로서의 가치를 드높일 예정이다. 종이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나는 텀블러 이용자!’ 캠페인에서는 자신의 다회용 컵을 들고 장터에 온 이용객에게 장터 중앙 특별코너에서 따뜻한 음료 서비스 및 기념품 증정을, 어린이 판매 참가자들에게는 휴지대신 손수건을 쓰도록 장려하는 손수건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그 외에도 장터 중앙에서는 참가자들의 오감을 즐겁게 해 줄 공연 등이 12시부터 3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04년부터 계속된 뚝섬 나눔장터는 누적관람객 277만명, 재사용품 520만점 순환으로 5톤 트럭 1,030여대 분량의 생활폐기물 발생을 저감하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우리사회에 재사용과 자원순환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나눔장터로 자리 잡았다.


뚝섬 나눔장터는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팔아 용돈도 벌고 자발적인 기부도 할 수 있는 즐거움, 필요한 물건을 싸게 사는 즐거움, 각양각색의 물건을 구경하고 흥정하는 장터의 즐거움을 제공하여, 매주 만 명이상의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서울의 명물이 되었다.


또한 부모님을 따라온 아이들에게는 재사용과 자원순환을 직접 경험하고 환경체험도 함께함으로서 자연스럽게 녹색문화를 익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판매자가 판매수익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조성된 올해 모금액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교육 지원 및 방학 중 급식지원에 사용된다.


뚝섬 나눔장터는 판매자가 자발적으로 기부한 판매수익을 모아 국내외 어린이 교육·복지분야에 지원해왔다. 작년 모금액은 필리핀 민다나오섬 분쟁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건축 및 기자재를 지원하는데 쓰였다.


재사용품의 거래 외에도 장터에서는 윤호섭 교수의 친환경 티셔츠 그리기,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교육놀이 ‘마법의 CO₂낚시터’, 폐현수막 장바구니 만들기, 환경미술전문가와 함께하는 나만의 노트만들기 등 온 가족 참여형 체험 부대행사들이 열린다. 또한 서울시가 지원하는 노숙인 재활사업으로 출발하여, 2011년 초 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한 ‘두바퀴 희망자전거’는 매주 장터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재활용 자전거들을 판매한다. 판매와 함께 간단한 고장은 무상으로, 부품이 필요한 경우 실비 수준의 수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장터 내 가전 되살림터에서는 LG전자 자원활동가들의 생활가전 무상수리 서비스가 이뤄진다.


또한 서울시는 뚝섬 나눔장터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열기를 확산시키고 생활속에서 재사용과 자원순환, 나눔문화를 시민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서 ‘녹색장터’를 추진한다.


기존 뚝섬 나눔장터가 뚝섬지구 광장이라는 장소의 제약, 이용시민과 거래품목의 한정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녹색장터’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나 공원, 학교 등에서 장터를 열도록 함으로서 접근성이 좋고 시민참여를 확대할 수 있으며 품목도 다양하게 할 수 있어 생활속에서 재사용과 자원순환·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로 한 것으로 아파트 부녀회나 시민단체, 동아리 등의 신청이 성황리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금년 4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녹색장터’를 개최하고자 하는 부녀회나 시민단체, 동아리 등은 서울시청 자원순환과(2115-7476) 또는 해당 자치구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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