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4 (금)

  • 흐림동두천 24.5℃
  • 흐림강릉 29.7℃
  • 서울 24.4℃
  • 대전 24.7℃
  • 대구 25.7℃
  • 울산 25.2℃
  • 흐림광주 25.9℃
  • 흐림부산 25.3℃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31.2℃
  • 흐림강화 23.7℃
  • 흐림보은 24.6℃
  • 흐림금산 24.1℃
  • 구름많음강진군 27.4℃
  • 흐림경주시 25.7℃
  • 흐림거제 25.8℃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충남도, 4개 아동성폭력 예방 전문 인형극단 16개 시·군 순회공연 실시

  • STV
  • 등록 2011.03.08 08:05:22
충남도는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해 ‘어린이 성폭력예방 인형극’을 확대하여 순회 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년 순회공연은 지난해 2개 전문 인형극단에서 性인형극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금년도에는 4개 전문 인형극단으로 확대 운영해 공연 횟수도 74회에서 73% 증가한 128회로 확대 공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인형극단에 지난해 대비 50% 증가된 4천만원(도비 20백만원, 시·군비 20백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는 각 극단별로는 10백만원씩 지원하는 셈이다.


이와 함께 성인형극 운영은 도내 어린이집 및 초등학생(1,2,3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며, 16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상담소별로 32회씩(시·군별 8회) 오는 4월부터 약 40분씩 공연하게 된다.


성인형극 공연을 희망하는 학교나 어린이집은 지역별로 ▲충남성폭력상담소(천안, 공주, 계룡, 연기 / 041-564-0026) ▲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아산, 논산, 부여, 서산 / 041-541-1514) ▲아산가정·성상담지원센터(금산, 청양, 예산, 당진 / 041-546-9181) ▲홍성성폭력상담소(홍성, 보령, 서천, 태안/ 041-634-9949)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정효영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인형극을 통해 性인지가 낮은 어린이들에게 정확한 생식기의 명칭과 임신과 출산과정을 알기 쉽게 시각적으로 공연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에게 친숙한 인형극을 활용해 아동 성폭력 위험성과 대처방법을 알려 줌으로써 아동 성폭력 예방 및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소중한 내 몸을 지키기 위한 방법과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와 태도를 인식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준비했다”며 “성인형극 공연을 희망하는 학교나 어린이집에서 신청”해 주길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는 충남성폭력상담소, 장애인 성폭력 아산상담소에 19백만원을 지원하여, 74회 성인형극을 공연한 바 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별세 【STV 김충현 기자】체코 출신의 세계적인 소설가 밀란 쿤데라가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94세. 쿤데라의 물품을 소장하고 있는 체코 모라비안 도서관 대변인은 “고인이 오랜 투병 끝에 어제 파리에서 사망했다”라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고인은 1948년 체코슬로바키아 공산당에 가입하고 프라하 공연예술대학교 영화학부에서 영화 연출과 시나리오를 배웠다. 소설 ‘농담’과 희곡 ‘열쇠의 주인들’을 통해 일약 국제적 작가로 거듭났다. 그는 공산당에서 퇴출·재입당, 이후 또다시 퇴출을 겪으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1984)으로 금서 조치를 당했다. 이 작품은 쿤데라에게 불멸의 명성을 가져다주었다. 높아진 명성과는 다르게 고국 체코에서는 활동하기 힘들었던 쿤데라는 1975년에 프랑스로 망명했다. 1993년부터 프랑스어로 글을 썼으며, 이전에 썼던 작품들도 쿤데라 본인이 손수 프랑스어로 번역했다. 한국에 알려진 쿤데라의 작품들은 프랑스어본이다. 1979년에는 체코슬로바키아 국적을 박탈 당했다가 2019년 체코 총리의 권유로 국적 회복이 이뤄졌다. 2014년 ‘무의미의 축제’를 끝으로 몸이 약해진 쿤데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