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건축지적과 직원 20여명은 지난 3월 4일 새봄을 맞아 외로운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계시는 청도군 청도읍 소재의 “오복노인의 집”을 찾아서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쳐 보람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 날 위문에는 오복노인의 집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청소기, 생필품 및 어르신들이 즐겨 드시는 음료수 등을 마련해서 전달하였고, 어르신들 식사수발을 비롯하여 바쁜 시설종사자를 대신해서 시설에 대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또한 겨울동안 실내에서만 생활하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주변공원을 산책하며 말벗이 되어드려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드렸다.
청도읍에 소재한 오복노인의 집은 2006년도에 개소된 노인요양시설로 현재 거동이 불편하신 어른을 비롯한 25명의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재춘 경상북도 건축지적과장은 “구제역 여파로 시설 방문객이 줄어 어르신들이 더욱 외롭게 지내시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마음 나누기 운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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