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된 농작물지리정보시스템은 도내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아리랑 2호 영상을 기반으로 논과 밭의 필지별 토양정보와 재배적지, 작물재배방법, 농업기상 등의 새로운 정보를 인터넷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별 필요한 농작물 재배정보를 볼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자세한 정밀토양도, 수치 지형도, 토양분석자료, 기상정보 등 기존의 농업관련 자료를 수집, 전산화하여 위성 영상 자료와 중첩하여 자료로 나타내고 있다.
체계적인 농작물 재배 관리를 위한 토양·환경 등 관련 자료와 위성 영상과 지리정보시스템(GIS)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농작물의 재배 적지 구분도, 토양특성, 성분분석, 기후정보 등 농업에 꼭 필요한 과학적 정보가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농가 특성에 맞는 농작물 재배적지 선정, 시비처방, 농업행정 자료 관리 등의 정보에 대한 검색이 가능하여 농업인은 물론 연구자, 행정업무에 있어 과학적인 영농 관리와 농업정책 수립이 가능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채장희 원장은 “농작물지리정보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내 땅에 맞는 작물이 무엇인지, 어떻게 영농 관리를 해야 하는지 등 농사짓는 모든 것을 인터넷을 통해 알 수 있는 아주 유익하고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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