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18대 국회 마지막 1년을 책임질 원내대표로 경제 관료 출신의 김진표(64·재선·경기 수원 영통·사진) 의원이 선출됐다.
13일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1차 투표는 재적의원 87명 중, 김진표 31표, 강봉균 26표, 유선호 26표였으며, 2차 투표에서 김진표 36표, 강봉균 35표, 유선호 11표로 김진표 신임 원내대표는 단 1표차로 당선되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 표의 차이지만 그만큼 우리당의 현재 위치가 참으로 중차대한 시기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년 총선에 승리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자신은 수도권 출신으로 내년 총선을 통해 수도권에서 한나라당의석 80여석 중 50석을 반드시 찾아오겠다고 자신했다.
【한상배 사진기자 stvnews@naver.com】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