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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STV]‘퍼펙트 게임’ 티저 포스터 공개

  • STV
  • 등록 2011.11.02 07:15:10

1987년 5월 16일, 한 치도 물러 설 수 없는 두 남자의 뜨거운 대결

 

 

대한민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투수였던 최동원과 선동열, 그들의 세기의 맞대결을 다룬 영화 <퍼펙트 게임>이 긴장감이 폭발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날의 전설적인 승부, <퍼펙트 게임> 티저 포스터에 시선 집중!

영화 <퍼펙트 게임>은 승부만을 강요했던 비정한 세상에 자신들의 꿈을 걸어야 했던 두 사나이, 최동원과 선동렬의 고독하고도 치열한 맞대결을 다룬 영화이다. 이번에 첫 공개된 영화 <퍼펙트 게임>의 티저 포스터는 기존 스포츠 영화 <국가대표>, <우리들의 행복했던 순간> 등과는 달리 두 라이벌의 긴장감과 스케일까지 더해 와이드한 버전의 차별화된 포스터를 선보였다.

특히 마운드 위에서 거친 벤치 클리어링을 벌이는 해태와 롯데 선수들 사이로 서로 강렬하게 응시하고 있는 두 주인공의 이미지는 1987년 5월 16일 당시의 폭발할 듯한 긴장감을 재현하고 있다. 여기에 주변 상황은 아랑곳 없이 서로를 응시하는 두 선수의 모습은 말 그대로 세기의 라이벌 그 자체. 전체를 휘감는 모노톤에 두 선수에게만 색채와 빛이 집중된 효과는 보는 이들을 사로잡으며 그들의 뜨거운 자존심 대결에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상단 여백에 삽입된 “1987. 05. 16 이들은 전설이 되었다”라는 카피는 역사적인 그날의 경기와 더불어 두 주인공 최동원, 선동렬이 그 경기 이후 어떤 존재로 남았는지를 부각 시켜준다. 덕분에 <퍼펙트 게임>의 티저 포스터는 야구팬들에게는 그 날의 벅찬 감동과 승부, 영화 팬들에게는 웰메이드한 영화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선사하고 있다.

전쟁이라도 일어난 듯한 긴장감을 완벽하게 재연한 <퍼펙트 게임> 포스터 촬영 현장은 영화 속에서 각각 롯데의 4번 타자 김용철 선수역을 맡은 조진웅, 해태의 만년 후보선수 박만수 역을 맡은 마동석까지 합류해 의외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카메라 셔터가 터질 때마다 각각 해태와 롯데로 분한 10명이 넘는 양팀 선수들은 마치 당시의 롯데와 해태가 된 듯 격렬하게 상대편을 몰아 붙이다가도 촬영이 끝난 후에는 서로 다정하게 상처를 살펴주는 등 이중적인(?) 모습을 선보이곤 했다. 덕분에 촬영이 끝난 후에는 타박상과 찰과상 등 영광의 상처를 남기기도 했다. 이렇듯 영화 <퍼펙트 게임>은 그날의 숨막힐 듯 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티저 포스터를 첫 공개하면서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승부만을 강요하는 세상에 자신들의 꿈을 걸어야 했던 두 사나이, 최동원(조승우)과 선동렬(양동근). 이들의 고독하고도 치열한 마지막 맞대결을 다룬 영화 <퍼펙트 게임>은 다가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막바지 후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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