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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STV]위즈덤 하우스, 신현만 저 ‘능력보다 호감부터 사라’ 출간

  • STV
  • 등록 2011.08.24 07:08:22

“최고의 성과를 내고, 최고의 연봉을 받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 그들은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호감을 주는 사람들’이다”

 

 

언론인이자 리더십 전문가, 베스트셀러 저자인 신현만은 2년여의 시간 동안 후속작 준비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고, 그 결과 2011년 ‘능력보다 호감부터 사라’가 출간되었다. 그는 전작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 비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조직생활의 핵심을 제대로 정리해보고자 집필을 시작했다고 서문에서 밝힌다.

‘능력보다 호감부터 사라’저자는 이 책의 제목인 한 문장으로 자신의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하고자 한다. 호감을 사지 못하면 능력을 보여줄 기회도 없다는 뜻이다. 즉 학교 우등생이 일 잘하고 성과 잘 내는 사회 우등생으로 이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직장생활, 조직생활에서 성과를 만드는 것은 실력, 능력이 아니라 태도인 셈이다.

이 책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는 조직생활에서 꼭 필요한 자질, 회사에서 진짜 원하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일러주고, 막 입사한 신입사원에게는 조직의 진짜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동시에 지금 당장 자신이 갖춰야 할 것들을 가르쳐준다. 또 계속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고 답답증을 느끼는 대리급에게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일러주며, 팀장급, 과장급 직원에게는 상사이자 조직을 꾸려가는 리더에게 필요한 방향키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말한다. 기업에서 팀장이 되고 임원이 되는 사람들은 분명, 다른 동료들보다 조직지능이 뛰어난 이들이라고 말이다. 설령 다른 누군가보다 개인지능이나 실무 능력이 뒤떨어진다 해도 조직지능으로 앞서가면 성공할 수 있다. 반면 아무리 똑똑하고 개인적인 성과가 뛰어난 사람일지라도 조직지능이 떨어진다면 절대로 중책을 맡을 수 없다. 조직지능, 이는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만나는 사람이 되지 않는 것, 그것이 시작이다. 호감을 주는 사람,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바로 조직이 원하는 사람이다.

저자는 이같은 이야기를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10여 년간 수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겪은 현장감 있는 사례들을 통해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독자들은 분명, 이 책에서 제시하는 공감 가는 메시지들을 접하면서 현재 직장 동료를 떠올리기거나, 자신의 직장생활을 되돌아볼 것이며 혹은 직속 상사를, 임원들을 상기하기도 할 것이다.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메시지들은 다시 한번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답답한 가슴을 확 뚫어주고, 진지하고 냉철하게 10년 후 직장에서의 미래를 그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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