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쫓는 아이:아가르타의 전설> 제작기간이 무려 30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잇는 최고의 판타지어드벤처애니메이션 <별을 쫓는 아이:아가르타의 전설>의 연출을 맡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30년 동안이나 구상한 작품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패니메이션의 차세대 천재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판타지 어드벤처 도전 주목!
영화 <별을 쫓는 아이>가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고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일본의 신세대 천재감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기 때문. 그는 2000년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로 혜성같이 등장한 이후 <별의 목소리>, <구름 저편, 약속의 장소>를 비롯 2007년 <초속 5센티미터>를 통해 비평과 흥행의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거머쥐며 미야자키 하야오의 뒤를 이을 일본애니메이션의 차세대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미국의 유력 월간지인 버라이어티는 <초속 5센치미터>를 만든 신카이 마코토 감독에 대해 ‘차세대 미야자키 하야오’라 일컬어지는 그는 이미 그 디테일과 감성에 있어 거장과 같은 수준이거나 그 이상이다!’라고 평한바 있다.
국내에서도 확고한 지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별을 쫓는 아이>는 무려 4년 만에 발표하는 작품으로 그 동안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순수하고 감성적인 작품을 발표해온 신카이마코토감독은이번 <별을 쫓는 아이>를 통해 처음으로 판타지 어드벤처 장르에 도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어린 시절 읽은 동화를 모티브로 30년간 구상한 작품
특히 영화 <별을 쫓는 아이>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초등학교 시절, 그의 상상력을 자극하던 한 아동 문학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별을 쫓는 아이>의 구상하게 된 계기는 내가 열 살도 되기 전에 감명 깊게 읽었던 아동 문학부터였다.
제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린 시절 나에게 큰 감명을 준 작품이다.’라며 <별을 쫓는 아이>의 모티브에 대해 언급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이름조차 기억이 나지 않은 그 동화의 내용을 자신만의 상상력을 더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고 30년 가까이 기다린 끝에 결국 하나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완성할 수 있었던 것. 이처럼 오랜 시간 동안 그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해온 꿈의 프로젝트 <별을 쫓는 아이>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관객 앞에 선보일 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차세대 미야자키 하야오'로 주목받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30년 동안 꿈꿔온 작품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별을 쫓는 아이>는 오는 8월 25일 그의 신작을 기다리고 있는 많은 팬들에게 그 모습을 선보일 예정.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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