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에 놀러 온 어린이들 ‘대한민국 사랑’ 인증 받다.
토요일 서울대공원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국가안보에 대한 소중함을 되세기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과천경찰서와 안보시민단체 블루유니온은 서울대공원 분수대 광장 앞에서 ‘나라사랑 안보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4대 사회악 척결 축구공 퍼포먼스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변관수 과천경찰서장
이날 행사에는 경기 의왕고등학교 파랑새 봉사단 그리고 초·중·고 학생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나들이에 나선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아이들은 엄마의 손을 잡고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적으며 국가안보의 소중함과 나라를 지켜주신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함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적은 메시지를 작성한 시민들에게 ‘나라사랑 인증서’와 안보수첩, 미아방지 스마트 배지등을 증정했다. ‘나라사랑 인증서’를 받은 아이들은 ‘인증샷’을 찍으며 해맑게 웃었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메시지로 적고있는 시민들
안보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전시전도 열렸다. 북한의 대남도발사, 간첩사 그리고 전시 국민대응요령 등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과천경찰서는 포돌이·포순이와 함께하는 ‘4대 사회악 척결 축구공 퍼포먼스’와 포돌이·포순이와 함께 하는 포토존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변관수 과천경찰서장은 “경찰은 법질서 확립과 국가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국가 기반조직으로서 4대 사회악 척결에 과천 경찰의 총 역량을 결집해 나가고,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여 시민들의 자유롭고 평온한 삶의 터전을 보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전상종 기자 2007@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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