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0 (금)

  • 흐림동두천 -15.9℃
  • 맑음강릉 -9.0℃
  • 맑음서울 -11.6℃
  • 맑음대전 -12.7℃
  • 맑음대구 -10.6℃
  • 맑음울산 -10.9℃
  • 맑음광주 -10.0℃
  • 맑음부산 -9.3℃
  • 흐림고창 -11.9℃
  • 제주 1.4℃
  • 맑음강화 -13.6℃
  • 흐림보은 -16.4℃
  • 흐림금산 -15.2℃
  • 맑음강진군 -7.2℃
  • 맑음경주시 -11.1℃
  • 맑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STV]삼성 TV, 동유럽 시장에서 압도적 시장점유

  • STV
  • 등록 2012.11.27 07:08:51

최고 제품력, 다양한 프로모션, 프리미엄 이미지가 동유럽 소비자들 마음 잡아

 

 

삼성 TV가 올해 3분기까지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동유럽에서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동유럽에서 올해 3분기까지 평판 TV 35%, LCD TV 35.1%, LED TV 38.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며 2위 업체와 격차를 20% 이상 벌렸다.

 

또한, 스마트와 3D TV 등 프리미엄 제품 부문에서도 각각 42.4% 43.7%로 굳건한 1위 자리를 지켰다.

 

동유럽 국가 중에서는 루마니아에서의 성과가 가장 두드러졌다. 삼성 TV 9월 한 달간 루마니아 평판 TV 46.4%, LCD TV 57%, 46인치 이상 대형 LCD TV 78%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경쟁업체를 압도하는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업계에서 거의 불가능한 목표로 인식되어 온 46인치 이상 대형인치 TV 시장 점유율을 80% 가까이 기록하며 동유럽에서 삼성 TV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이는 삼성전자가 스마트TV 인지도 강화 노력의 하나로 루마니아에서 진행한 앵그리버드 게임 경진대회, 타 제품 연계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또한, 헝가리, 발틱 3(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등에서 진행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동유럽 실적에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삼성전자는 헝가리 최초의 3D 방송 채널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가족 고객 대상의 여러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3분기 3D TV 시장 점유율을 전분기 대비 24% 높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발틱 3국에서도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마케팅의 일환으로 고급 승용차 브랜드와 공동 마케팅을 펼쳐 매장 내 삼성 프리미엄 TV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올해 3분기까지 전체 평판 TV 시장의 절반에 육박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폴란드 역시 올해 12월 아날로그 방송의 디지털 방송 전환 수요를 겨냥한 단독 모델을 출시하고 거래선과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디지털 방송 시장에 적극 대응, 올해 3분기까지 기록한 46인치 이상 TV 시장 점유율 45%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동유럽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TV 제품으로 꾸준히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최고 품질의 제품은 물론, 고객 서비스와 프로모션, 제품 유통에서도 타 업체와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다.

 

또한, 북미와 서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지속적인 7080 프리미엄 마케팅과 다양한 문화행사를 후원하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굳혀 온 것을 토대로 성장시장인 동유럽에서도 삼성 TV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각인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삼성 TV의 이 같은 성과는 동유럽의 많은 국가에서 올해와 내년, 아날로그 방송에서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하며 평판 TV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이뤄진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중동구 담당 엄규호 전무는루마니아를 비롯한 동유럽의 성과는 최상의 제품력과 서비스가 적절하게 조합을 이뤄 현지 유통 채널과 상생의 관계를 유지해 왔기 때문이라며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 전역에서 삼성 TV의 브랜드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손흥민, 드디어 우승 가능?…토트넘,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승리 【STV 박란희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리버풀을 꺾고 결승전 진출 희망을 밝혔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친 리버풀과 2024-25시즌 영국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루카스 베리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다음 달 7일 장소를 리버풀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2007-08시즌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17년 째 무관의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또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2위에 머물고 있어 우승 경쟁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만약 준결승 2차전에서도 리버풀을 제칠 경우 결승전에 진출해 우승을 다투게 된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레프트 윙포워드로 출전해 득점을 노렸다. 고군분투하던 손흥민은 후반 26분 교체됐다. 상대 태클에 넘어진 뒤 부상의 기미를 느꼈던 손흥민은 티모 베르너와 교체됐다. 후반 40분 리버풀의 공세를 막아낸 토트넘이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페드로 포로의 롱패스를 솔란키가 페널티박스에서 받았고, 베리발에게 패스를 찔렀다. 베리발이 골망을 흔들면서 1-0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리버풀 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