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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STX조선해양, 5000억대 초대형 FSO 수주

  • STV
  • 등록 2012.09.06 08: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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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O, FLNG 등 초대형 해양플랜트 사업 본격 진입

 

 

STX조선해양은 북아프리카의 석유회사로부터 한화 5,000억원 규모의 부유식원유저장설비(FSO, Floating Storage Offloading) 건조에 관한 턴키베이스 공사의 낙찰 통보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STX조선해양이 수주한 초대형 부유식원유저장설비는 15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 가능하며 150만 배럴은 우리나라 1일 석유사용량의 약 70%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이 부유식원유저장설비는 원유 저장능력만큼 크기도 엄청나다. 이 설비는 길이 324m, 너비 51m의 규모로서 축구장 약 3.5개에 해당하는 크기다.

 

이번 계약을 통해 STX조선해양은 북아프리카 해역에 투입될 부유식원유저장설비의 건조는 물론 해저 파이프라인시스템을 포함한 심해 작업에 대한 설계, 제작, 설치 및 해상 시운전까지 담당하게 됐다.

 

STX 2008년 중동의 석유회사로부터 수주한 220만 배럴 규모 부유식원유저장설비를 올해 초 성공적으로 인도하였으며, 이번에 다시 150만 배럴 규모 부유식원유저장설비를 추가 수주하면서 대형 FSO 시장의 강자로 새롭게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해양플랜트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됐다는 평가다.

 

STX 관계자는해저파이프부설선을 시작으로 드릴십 건조에서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은 데 이어 부유식원유저장설비 분야에서도 업계의 확고한 인정을 받았다면서이번 수주는 STX FLNG, FPSO 등 초대형 해양플랜트 사업에 본격 진입한다는 중요한 의미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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