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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두관 “李 ‘험지출마’ 각오 있어야 중진들 설득”

“지도부가 앞장서야”


【STV 김충현 기자】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또다시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험지 출마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9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선거가 5~6개월밖에 남지 않았는데 우리 당이 너무 안일하게 대응하는 것 같다”면서 “지도부가 앞장서야 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 심판론이 정권 안정론보다 상대적으로 좀 더 지지를 많이 받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이걸로 승리를 낙관할 수는 없다”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김 의원은 “선거를 여러 번 해봐서 한 지역에서 선택받았던 사람이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는 게 꼭 승리를 장담하지는 못한다”면서 “특히 국민의힘 같은 경우 영남에서 다선을 해도 수도권에 오는 걸 주저하지 않나”라고 했다.

김 의원은 “지금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당 지도부부터 험지를 출마하겠다는 각오로 해야 다선 의원들도 설득이 되는 거고 그런 측면에서 (이 대표의 험지 출마는) 원론을 말한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김 의원은 “지도부가 어려운 선거를 정면돌파하고 국민이 편안해져야 다른 사람들한테도 이렇게 요청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그런 차원에서 지도부가 앞장서야 한다. 그게 험지 출마든 전략적으로 가든 앞장서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주문했다.

이 대표가 인재위원장을 맡은 것에 대해서는 “잘한 일”이라면서도 “이래경 혁신위원장, 김은경 혁신위원장 선임과 관련해 인사에 대한 논란이 있지 않았나. 그런 점은 반면교사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중진 및 친윤(석열)계 인사들의 불출마 및 수도권 험지 출마 요구가 나온 이후 민주당에서도 지도부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면서 험지 출마를 요구하고 나선 바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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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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