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에이플러스라이프가 의료기기 업체인 나노엔텍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상조업체가 상조 영역에 그치지 않고, 헬스케어 등 전방위적으로 뻗어나간다는 의미를 가지는 거래로 보인다.
에이플러스라이프는 의료기기 업체 나노엔텍 지분 28.35%를 515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오는 9월 12일 주식 양수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에이스라이프는 나노엔텍 최대주주인 SK스퀘어와 이러한 양수도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플러스라이프의 최대주주인 에에플러스에셋은 이날 주식 양수도 본계약 사실을 공시하면서 해당 사실을 공표했다.
이번 거래는 상조업체가 단순히 상조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사업 분야를 전방위적으로 확장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에이플러스라이프는 상조뿐만 아니라 장기요양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효담라이프케어, 에이플러스리얼티, 에이플러스모기지, AAI헬스케어 등 계열사를 통해 사업 분야를 넓히고 있다.
에이플러스라이프가 의료기기 업체인 나노엔텍 인수로 헬스케어 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상조업체가 단순히 상조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면서 “에이플러스라이프가 이번 거래로 헬스케어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