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9 (수)

  • 흐림동두천 -1.8℃
  • 구름많음강릉 5.2℃
  • 서울 1.8℃
  • 흐림대전 5.8℃
  • 흐림대구 7.4℃
  • 흐림울산 8.4℃
  • 흐림광주 8.0℃
  • 흐림부산 8.5℃
  • 흐림고창 7.4℃
  • 구름많음제주 12.9℃
  • 흐림강화 -1.2℃
  • 흐림보은 5.2℃
  • 흐림금산 5.7℃
  • -강진군 9.2℃
  • 구름많음경주시 8.1℃
  • 구름많음거제 9.2℃
기상청 제공

SJ news

크루즈 승선객 수 펜데믹 이전 수준 회복…상조업계 기대감↑

주요 크루즈업체 주가, 한달 사이 34% 증가…업계 “


【STV 김충현 기자】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움츠러들었던 크루즈 산업이 기지개를 펴는 모양새다.

바다를 누비는 크루즈는 육지와 바다, 하늘의 경험을 한 데 모아 할 수 있게 해 큰 각광을 받아왔다. 하지만 2020년 이후 거의 3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발이 묶였다. 

반가운 것은 코로나 엔데믹(위드 코로나)으로 전환된 2022년 중후반부터 크루즈 산업이 재개되었다는 점이다.

크루즈업체인 팬스타그룹이 지난해 9월 한달간 4차례 운항한 원나잇크루즈에 총 1280명이 승선했는데, 항차당 평균 320명이다. 

이 같은 수치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1월의 항차당 335명 승선에 준하는 수준이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코로나 이전과 비슷한 수준의 승선객 수가 모여든 것이다.

다음달 15일에는 부산항에 승객 600명을 태운 2만8천톤급 아마디아호가 입항할 예정이다. 읿본을 거쳐 중간기착지로 들르는 것이지만, 크루즈업계 입장에서 환영할만한 일이다.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하듯 세계적인 크루즈업체인 로열캐리비안크루즈(RCL)의 주가도 한달 사이에 30% 가량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따르면 전날 RCL 주가는 올해 초 대비 33.31% 상승해 64.94달러로 장을 마무리 했다.

RCL은 지난해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38.84% 하락했으나 올해 들어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각국이 엔데믹으로 돌아선데다 특히 중국 봉쇄 해제 등의 영향으로 크루즈 승객 수 정상화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크루즈는 육·해·공에서 할 수 있는 경험을 한 큐에 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특히 은퇴 후 즐거운 노년을 보내고 싶은 시니어들이 관광을 다니는 상품으로, 주로 자녀들이 효도 관광을 보내주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상황에서 크루즈 상품을 다루는 우리 상조업계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여행(크루즈)상품을 판매하는 상조업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크루즈가 기지개를 켜면서 국내에서도 크루즈 여행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크루즈 상품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고객 혜택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