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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지원 전 국정원장 ‘서해 피격’ 관련, 14일 검찰 소환

국정원 첩보 보고서 삭제 지시 혐의…朴 "공개 소환 바라"


【STV 임정이 기자】‘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첩보 삭제 의혹과 관련해 14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을 검찰이 소환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 1부 부장검사는 박 전 원장에게 14일 오전 10시 검찰청사에 출석한 것을 통보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개인 SNS 플랫폼에 “검찰 소환에 응하겠다, 공개 소환을 바란다”고 알렸다. 

박 전 원장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가 북한군에 피살된 관련 첩보 보고서를 무단 삭제한 혐의로 올해 7월 국정원으로부터 고발당했다. 

감사원의 감사 등에서도 국정원은 첩보 보고서 등 46건의 자료를 무단 삭제했다.

확실한 물증은 없지만 검찰은 박 전 원장이 전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지시를 받고 국정원 문건 삭제 등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박 전 원장은 “지시 관련 그런 일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박 전 원장 조사를 마친 뒤 서욱 전 국방부 장관도 일괄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서훈 전 실장도 첩보 삭제 지시와 관련해 추가 기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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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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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으로 얼룩진 펠릭스 데뷔전…퇴장당하고 지고 【STV 김충현 기자】주앙 펠릭스(23)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 악몽으로 끝났다. 펠릭스는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했고, 팀은 승격팀에 패배했다. 첼시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린 승격 팀 풀럼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번 경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영입된 ‘제2의 호날두’ 펠릭스의 데뷔전으로 기대를 모았다. 펠릭스는 대단한 기대를 받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적했으나, 앙투안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한 뒤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다. 이에 첼시는 펠릭스를 임대영입하며 팀의 반등을 노렸다. 펠릭스는 전방에서 하베르츠와 투톱으로 뛰었다. 코바시치, 자카리아, 마운트가 미드필더를, 홀과 아즈필리쿠에타가 윙백을 맡았다. 수비는 쿨리발리, 티아고 실바, 찰로바가 섰다. 골문은 케파가 지켰다. 선제골은 상대팀 풀럼의 몫이었다. 첼시에서 뛴 적 있는 윌리안이 전반 25분 때린 슈팅이 찰로바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쿨리발리의 동점골로 첼시는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후반 13분에 변수가 생겼다. 펠릭스는 볼 트래핑이 길자 볼을 가로채려는 풀럼의 테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