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9 (수)

  • 맑음동두천 20.6℃
  • 맑음강릉 20.4℃
  • 맑음서울 20.3℃
  • 맑음대전 22.3℃
  • 구름조금대구 22.0℃
  • 구름많음울산 19.2℃
  • 흐림광주 20.3℃
  • 흐림부산 16.8℃
  • 구름많음고창 20.1℃
  • 흐림제주 22.0℃
  • 맑음강화 18.2℃
  • 맑음보은 19.7℃
  • 맑음금산 19.3℃
  • 구름많음강진군 18.5℃
  • 구름많음경주시 21.0℃
  • 구름많음거제 17.8℃
기상청 제공

정치

윤상현 “당권주자, 尹心팔이가 문제”

“대통령 왜 끌어들이나” 강력 비판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은 12일 “지금 많은 당권 주자들이 ‘윤심(尹心)을 팔고 대통령을 만났다고 얘기하는 데, 문제”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에게 오히려 부담 안 드리는 게 당권 주자들이 할 부분”이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윤 의원은 ’윤 의원이 ‘친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련 인사)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직접 소통도 수시로 하신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저는 여러 가지로 소통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윤핵관’ 얘기가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제대로 돕지 못했다 하는 자성론, 비판론에서 나온 얘기고, 어떤 특정 누구의 ‘친핵관’이라고 얘기하는 게 아니라 그러한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나온 것이라고 본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어 윤 의원은 “오히려 지금 많은 당권 주자들이 ‘윤심’을 팔고 대통령을 만났다고 얘기하는데 자기 정치를 한다고 언론 플레이하는 게 문제”라며 “대통령을 왜 끌어들이냐. 대통령을 오히려 부담 안 드리는 게 당권 주자들이 할 부분이 아닌가”라고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통령은 열린 분이고 누구든 만나 주는데, 한 번 만난 것 가지고 그걸 또 어떤 언론에 흘려서 나오게 하고. 왜 그런 식으로 언론 플레이를 하느냐”며 “‘윤심’을 파는 거. ‘윤심’ 팔기 정치가 문제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윤심이 어디로 향하느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달 30일 윤 대통령과 3시간 동안 한남동 관저에서 독대한 김기현 의원은 지난 8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독대한 사실을 밝히고 ‘윤심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 다른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도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당 대표 당선에) 윤심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윤 대통령과 소통하는 사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