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최민재 기자】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동영상 하루 평균 시청 시간은 1시간 38분이었다. 이 중 10대의 평균 시청 시간은 2시간 35분, 20대는 2시간 6분으로 전체 평균 시청 시간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팬데믹의 영향으로 온라인 수업이 늘어나고 OTT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면서 10대와 20대의 동영상 사용 시간이 증가된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030 세대는 동영상 시청 외에 오피스 환경에서 모니터에 노출돼 장기간 블루라이트의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생활 환경의 변화로 최근 젊은 세대들이 디지털 노안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디지털 기기의 사용 시간이 길어지면 눈의 조절력이 떨어지거나 안구 건조증, 눈의 뻑뻑함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화면에 집중할수록 눈의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게 되고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에 의해 눈이 혹사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젊을수록 눈의 건강에 무관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순한 피로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상은 관리하면 조기 노안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에 피로를 가져오는 요인은 여러 가지다. 너무 밝거나 어두운 곳에서 눈을 사용하면 눈동자에 부담을 준다. 고정된 물체를 응시하는 것도 초점을 맞추는 눈 근육에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하나의 사물을 오래 주시하면 눈을 덜 깜박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눈이 마르고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소중한 눈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단 평소에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는, △눈 굴리기, △초점 바꾸기, △눈 깜박이기, △상하좌우 운동, △손바닥으로 눈 감싸기, △온찜질 등이 있다. 걸어가면서도 할 수 있는 동작들이라 부담 없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그 외 의학적으로는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안과를 방문해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지아잔틴’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노안을 예방하는데 좋다.
안국건강의 관계자는 “오피스 환경의 변화로 디지털 기기의 사용 시간이 길어진 2030 세대의 경우 장시간 눈을 혹사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눈은 한번 나빠지면 회복하기 어려워 미리 관리를 시작해 눈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눈 건강 제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