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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에너지 없이 건물 실외 온도 9도 감소

친환경 복사 냉각 소재 나왔다


【STV 박란희 기자】국내 연구진이 햇빛을 우주로 내보내 '친환경 냉각 효과'를 내는 신소재를 개발했다.

부착형 필름 또는 페인트 형태로 개발되면 여름철 건물의 냉각 또는 태양전지 등에 응용될 예정이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은 김용석·박찬일 박사·박초연 학생연구원, 중앙대학교 유영재 교수,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UCI) 이재호 교수 공동 연구팀이 다양한 분야의 냉각에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수동 복사냉각 소재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소나 이산화탄소 등 지구 대기를 구성하는 분자들은 0.8-25㎛ 파장의 적외선 영역 대부분의 열을 흡수하지만, 8-13㎛ 파장의 '대기창' 영역의 열은 오히려 투과시키는 특성이 있다.

이 대기창 영역의 파장을 내보내면 대기에 흡수 되지 않고 방출돼 온도를 낮출 수 있다.

현재까지는 수동 복사냉각 소재는 태양광을 반사하기 위해 알루미늄, 은 등의 기판 위에 열 방출을 위한 구조체들을 사용했다.

이에따라 비싸고 충격에 약하며 공정이 복잡하고 대면적화가 어렵다는 등의 단점으로 실제 건물에 응용하기 어려웠다.

이제는 별도의 반사층 기판 없이 계층적 기공 구조를 가지도록 설계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실제 이번에 개발된 신소재를 옥외에서 테스트한 결과, 개발된 복사냉각용 필름은 여름철 직사광 아래에서 주변 온도 보다 9도가량 냉각됐다.

이미혜 원장은 “에너지 절감 및 효율적인 열관리를 위한 핵심기술로 관련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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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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