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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2020 신년사] 박헌준 프리드라이프 회장

안녕하십니까 프리드라이프 회장 박헌준입니다.
 
희망찬 경자년(庚子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뜻하시는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 한국 경제는 저성장과 불확실성 확대의 위기 속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2019년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과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도 상조산업은 가입자 600만 명, 선수금 5조 5천억 원을 돌파하며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또한, 산업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 사업자 단체를 발족하고, 소비자와 종사자의 권익보호, 상생과 협력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화합과 소통을 통해 2020년 새해가 상조산업 도약의 원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프리드라이프는 2020년 업계 최초로 선수금 1조원 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 김포, 인천에 이어 쉴낙원 경기장례식장을 개원하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문화 정착을 향한 걸음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과 업계 종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2020년은 ‘상조업계가 함께 열어가는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것입니다. 세계는 이미 4차 산업혁명을 넘어 그 이상의 시대를 향하고 있습니다. 연결과 융합을 기반으로 한 국경없는 시장에서 미래를 선점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가 필수일 것입니다. 상조산업이 하루 빨리 국내에서 신뢰받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신사업과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펼쳐야 합니다. 1인 가구의 확대와 시니어 시장의 성장, 반려동물 문화 등 사회경제적 구조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통해 새로운 시장 진출의 기회로 삼아야 하며, 업계가 창의성을 발휘해 서비스 개발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의 완화에도 힘써야 할 것입니다.
 

 
▲프리드라이프 회장 박헌준
 
‘국민의 신뢰와 함께하는 상조’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라는 우리 산업의 기본 정신을 확고히 해야합니다.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만족을 제고하고 선진화된 상조문화 구현에 앞장서야 합니다. 재무건전화를 위한 업계의 자정적인 노력과 더불어 대고객 프로세스도 대폭 개선하는 등 소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스스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산업의 발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와 상조업 관련 법규의 제∙개정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대국민 교육·홍보활동을 펼쳐 언론 등을 통해 비춰지는 상조산업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바로잡아야 할 것 입니다.
 
상조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조산업도, 소비자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통찰력을 갖춘 새로운 시각이 필요합니다. 소비자를 더욱 이해하고, 상조산업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하며, 산업 생태계의 스마트 기반 구축을 통한 효율성 확보 등 상조산업의 미래를 준비할 인재가 필요합니다. ‘우수 인재 확보’와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활동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업계 이미지 개선과 채용 프로세스 개발 등 적극적인 노력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2020년, 상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향한 우리의 노력은 소비자에게는 더욱 큰 혜택으로, 종사자에게는 더 많은 성장의 기회로 제공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입니다. 프리드라이프는 새해에도 최고의 서비스를 약속 드리며 정도 경영으로 국민의 믿음에 부응하고, 배려가 필요한 곳에는 먼저 다가서겠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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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의 새로운 놀이 문화, ‘셀프사진관’ 열풍 【STV 최민재 기자】MZ세대들이 셀프사진관에 열풍하고 있다. 코로나 거리 두기 해제로 모임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친구들과 놀고 난 뒤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가 있다. 바로 셀프사진관에서 사진 찍기다. 셀프사진관은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돼, 포토부스 안에서 스스로 셔터를 누르게 돼 있다. 자칫 어색할 수 있는 사진관에서 자연스럽게 개인의 모습이 드러날 수 있게끔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편리함을 주는 게 장점이다. 이러한 형태의 스튜디오는 무엇보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스튜디오 사진관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어 큰 인기를 끈다. 셀프사진관 열풍의 주요 원인은 대면의 소중함을 원하는 사람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가게 차원에서도 인건비를 절약하면서 높은 수익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셀프사진관은 과연 MZ세대들에게만 인기일까? 하는 질문에 대답은 “NO”다. 셀프 사진관만의 아날로그 감성과 현장감이 추억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효과를 불러 일으킨 다는 이유로 기성세대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MZ세대만의 놀이문화라고 생각한다면 어쩌면 편견일 수 있다. 밥을 먹고 가족사진을 찍으러 방문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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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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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겸 배우 이범수, 가난한 학생 차별 ‘갑질 논란’에 조사 중 【STV 임정이 기자】교수 겸 배우인 이범수는 지난 2014년부터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학부장을 맡고 있다. 그런 이범수가 교수로 재직 중 학생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범수는 부자 학생을 A반, 가난한 학생을 B반으로 나눠 차별했다고 재학생 A씨는 주장했다. 갑질 논란에 대해 이범수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학생들을 차별했다거나, 폭언을 가한 적은 없다. 이 밖에 다른 의혹 또한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신한대학교는 “철두철미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소명했다.신한대는 8일 강성종 총장 명의로 된 입장문을 교직원 등에게 문자로 전달하며 “2022학년도 2학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대학 내 갑질 및 수업 운영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총장은 “민원이 제기된 사건에 대해 한 점 의혹 없는 철두철미한 조사를 진행하고, 사실로 밝혀지면 가해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징계를 반드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기업 오너 가족의 갑질 논란을 지켜보며 학교 운영에서 세 가지 중요 원칙을 정하고 지켰다”며 “신문고 제도를 활성화해 어떤 경우에도 피해자가 홀로 고민하지 않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