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2017년 초정대상(楚亭大賞)을 수상했다.
양승조 위원장은 1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초정대상 시상식에서 초정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맛봤다.
양 위원장은 “2017년 초정대상 수상자로 선정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어 양 위원장은 “소상공인연합회는 그간 700만 소상공인을 대변하며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셨다”면서 “최승재 회장님 및 협회 임직원 여러분께 아낌없는 찬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정활동을 통해 소상공인들 권익보호 강화 및 건강보험료 감소, 세제감면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고, 그 결과 오늘 소중한 상을 수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이 될 것을 약속 드린다”고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이번 수상을 위해 각별히 노력한 송장우 한국상조업협동조합 이사장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양 위원장은 “송 이사장님이 여러모로 도와주셔서 상을 수상하게 됐다”면서 “감사하다”고 사의(謝意)를 표했다.
초정대상은 매년, 선수(選手)와 관계없이 한 해 동안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와 현안해결을 위하여 노력한 국회의원을 선정하여 감사의 뜻을 담아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가 수여하는 상이다.
초정(楚亭)은 청나라의 선진 문물 수용과 중상주의 경제 정책을 주장한 조선의 실학자 박제가(朴齊家)의 호이다. 박제가는 『북학의』의 저자로도 유명하며, 상업·수공업·농업 전반의 생산력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국가경제를 일으킬 것을 역설했다.
한편 양 위원장은 4선 의원(천안 병, 17대·18대·19대·20대)으로, 제20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민주당의 사무총장과 최고위원을 지냈으며,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직을 맡기도 했다. 양 위원장은 지난 4일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6·13 지방선거 당선을 위해 분주히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