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경건하고 검소한 장례의례 캠페인 개최
남승현 회장 "장례지도사들이 캠페인 연 것 처음…사람들 반응 신선해"
▲부산역에서 건전한 장례의례 캠페인을 펼친 대한장례지도사협회.우측 두번째 남승현 회장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회장 남승현)가 건전한 장례의례 캠페인을 펼쳤다.
대장협은 지난 11일에 부산과 경주, 18일에 서울에서 건전한 장례의례 캠페인을 펼쳤다.
남승현 협회장을 비롯해 김성익 수석부회장, 송덕용 사무총장, 정문탁 이사 등 간부진이 총출동하고, 장례지도사 14명이 합류하여 11일 오전에는 부산역 및 부산 영락공원에서 건전 장례의례 캠페인을 펼쳤다. 이어 11일 오후에는 경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캠페인을 이어갔다.
18일에는 서울 서초구 교대역에서 기존 간부진에 김종호 부회장이 합류한 가운데 장례지도사 7명과 시민 캠페인을 열어 건전 장례의례를 위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대장협은 ▲건전하고 품위있는 장례문화 확산 활성화 ▲허례허식을 근절하고 건전한 장례문화 정착 ▲국가 장례지도사의 건전한 장례의례 선도 등의 목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장협의 캠페인을 접한 시민들은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18일 서울교대역 입구에서 '건전한 장례의례 캠페인' 을 펼치고 있는 대한장례지도사협회 회장단과 회원들
남승현 대한장례지도사협회장은 "장례 분야에서 경건하고 검소한 장례의례를 하자는 이야기가 많이 나와 장례지도사들을 데리고 부산과 경주, 서울에서 캠페인을 벌였다"면서 "하반기에는 경기·호남·충청·강원 등 전국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 회장은 "장례지도사가 어디 한 곳에 있는 게 아니고 해당 지역 장례지도사들을 참여시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한 캠페인"이라면서 "장례지도사들이 이런 캠페인을 하는 것이 처음이니까 사람들의 반응도 신선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장례지도사협회는 오는 29일~30일, 1박2일에 걸쳐 제6차 이사회(임시) 및 장례문화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7월29~30일(박2일)동안의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 세미나 일정표.
장소는 강원도 철원 (주)그래미 컨벤션홀(문의 033-452-9808)이다.
참석 대상은 이사 18명과 감사 2명이며, 지역별 참석희망 장례지도사 등이다. 참석을 희망할 경우 오는 24일까지 통보해야 한다.
안건은 ▲보건복지부 행정심판에 관한 건 ▲재무보고(수입·지출)에 관한 건 ▲회원확보 및 회비납부에 관한 건 ▲협회 활동에 관한 건 등이다.
출발은 29일 오후 2시에 서울역에서 버스로 이동하며 1박 2일 동안 2차례의 특강과 이사회, 간담회 및 자유토론이 열린다.
<김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