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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 정거장’ 영국토목학회의 브루넬 메달 수상

  • STV
  • 등록 2009.10.22 11:38:17

 

‘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 정거장’ 영국토목학회의 브루넬 메달 수상
서울시에서 건설한 지하철 공사구간중 가장 난공사로 손꼽혔던 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 정거장이 대한 토목학회에서 주관한 “2009 올해의 토목 구조물 공모전” ‘대상’수상에 이어 전세계 8만여 회원을 두고 있는 영국 토목학회(The Institution of Civil Engineers, ICE)에서 매년 토목공학 발전에 기여한 단체에 수여하는 브루넬 메달을 수상하였다.

 

영국토목학회에서는 운행중인 지하철 3호선과 600여 점포가 영업중인 대규모 지하상가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지중에서 아-치 형태의 대형 터널 구조물을 완벽하게 건설한 뛰어난 ‘기술력과 공학적 창의성’ 등 토목공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였다고 한다.

 

9호선 고속터미널 정거장은 바로위 15cm에 25년전에 건설되어 운행중인 지하철 3호선과 강남지하도상가를 그대로 두고 시행하는 매우 어려운 공사여건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건설하여 2009.7.24 개통 하였다.

 

고속터미널 정거장에 적용한 공법은 신반포로를 굴착없이 지중에서 대형강관을 이용 박스형태의 철근콘크리트 구조체를 만든후 이안에서 대형철관(지름2.0m)10~13개를 지하철 진행 방향으로 아치형태로 밀어넣은 다음 관 내부를 파낸후 철근과 콘크리트를 채워 터널 상부를 먼저 건설후 하부 단면을 건설한 공법이다.

 

이번에 브루넬 메달을 수상한 고속터미널 정거장은 현재 운행중인 3,7호선과 환승하는 정거장으로 고속터미널에서 김포공항을 28분내에 갈 수 있는 급행열차와 일반열차가 순차적으로 정차하는 정거장으로 정거장 건설시 아취 형태로 설치한 대형 철관과 횡보를 그대로 노출시켜 오페라 극장과 같은 탁 트인 개방감과 토목 구조물의 아름다움을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 고객이 느낄 수 있게 하였다.

 

고속터미널 정거장 건설구간 중 지하철 3호선 통과구간은 이격거리가 15cm밖에 되지 않은데다가 다량의 지하수가 나오고 좁은 공간에서의 정밀시공 등 이루다 표현할 수 없는 수많은 난관과 어려움을 극복하였다고 한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자에 의하면 그간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폴 등 유럽과 아시아 각국의 터널 전문가들이 고속터미널 정거장 공사 진행과정을 견학하였으며, 오는 10월 27일에는 국제철도연수센터에서 아시아 지역 철도관계자들도 고속터미널 정거장을 견학할 예정이라고 한다.

 

시상식은 세계 토목·건설 관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10월 23일 영국토목학회에서 거행 되었으며 수상자인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이인근)은 이번에 영국토목학회에서 브루넬 메달을 수상한 계기로 우리의 우수한 토목기술을 세계에 알리게 되었다고 하였다.

 

*브루넬 메달

브루넬 메달은 토목공학에 기여한 건설환경 분야에서 일하는 단체, 개인, 조직에게 수여 자격이 주어지며 영국기술자회에 의해 1981년에 설립 되었고, 1994년 영국 토목학회와 통합되어 1995년부터는 브루넬 메달을 영국 토목 학회가 수여하고 있음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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