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洪, 소명자료에 SNS게시물 삭제까지…국힘 “중징계 필요”

당내 “사과했다고 없던 일 되나”…당원권 정지 징계?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이 ‘수해 골프’ 논란을 부른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에 착수한 가운데 중징계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20일 S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많은 국민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당에서는 적절한 수준의, 엄중한 분위기를 반영한 그런 징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당내 일각에서는 최소 ‘당원권 정지’ 수준의 중징계가 내려질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홍 시장 징계 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홍 시장은 앞서 집중호우로 전국이 수해를 입은 지난 주말(15일) 대구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러 간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을 일으켰다.

홍 시장은 자신이 골프를 친 게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식으로 대응해 비판 여론이 커지면서 당 내부 분위기도 악화됐다.

결국 국민의힘 윤리위는 직권으로 홍 시장 징계 절차 개시 안건을 상정했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홍 시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수해로 상처 입은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평소 홍 시장의 정치적 화법이나 태도로 볼 때 홍 시장의 사과는 이례적인 일이다. 또 홍 시장은 지난 17일자 소셜미디어 게시물 두 건을 자진 삭제하는 등 연신 몸을 낮췄다.

앞서 홍문종 전 새누리당 의원은 2006년 ‘수해 골프’로 물의를 일으켜 제명당한 바 있다.

이에 비춰볼 때 홍 시장 또한 당원권 정지 이상의 중징계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더라도 홍 시장의 시장직 수행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정치적 타격을 입고 당내 입지가 약해질 수 가능성이 높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