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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코로나19 속 청년, 더 이상 시간이 없다’ 긴급토론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국회의원과 이탄희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청년활동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코로나19 속 청년, 더 이상 시간이 없다’ 토론회가 2020년 12월 8일 15시 유튜브 채널(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을 통해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가 청년들의 삶에 미친 영향을 연구한 결과와 노동·부채·진로이행의 실태를 공론화하고 중앙과 지방 정부의 역할 정립과 실질적인 청년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대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3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사회참여지원팀의 안예슬 매니저와 참여자가 사례 발표로 토론회의 문을 연다. 안예슬 매니저는 고립청년 발굴 사례와 함께 담당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참여자는 사업 참여를 통해 생긴 긍정적 변화를 담담하게 전할 예정이다.

2부 발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남재욱 부연구위원, 더가능연구소 서복경 대표가 맡았다. 2부에서는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센터장 홍두나)가 발주한 ‘코로나19가 청년의 이행경로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수행하며 얻은 노동과 이행경로, 마음건강 결과를 공개한다. 또한 남재욱 부연구위원은 코로나19라는 재난이 드러낸 불평등성과 최근 청년들의 마음건강 관련 지표와의 연관성을 발표한다. 특히 서복경 대표는 한국 사회에서 조명되지 않고 있는 저학력 청년들의 실태를 중심으로 공공의 역할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3부 토론에는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김수빈 활력사업단장, 한국노동연구원 김유빈 연구위원,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최봉석 상담관, 서울특별시 김영경 청년청장이 나선다. 김수빈 단장은 청년활력사업을 진행하며 드러난 청년의 변화와 이에 응답해야 하는 공공정책의 역할을, 김유빈 연구위원은 코로나19가 노동시장에서 청년에게 어떤 충격을 주었는지 살피면서 ‘온라인 청년센터’ 등을 통한 정책 정보 제공 등을 제안한다. 또한 최봉석 상담관은 최근 증가한 청년 부채 상담을 통해 청년이 악순환에 빠지는 연결고리와 이를 끊기 위한 정책을, 김영경 청장은 서울시에서 진단한 청년 문제와 향후 청년 정책 청사진을 제시하며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홍두나 센터장은 “부처 간 칸막이를 뛰어넘어 청년을 위한 다각적인 긴급구조 정책이 필요한 시점에 여는 토론회”라며 “청년과 시민, 정책입안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덧붙였다.

토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며 신청 링크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문자통역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청 링크로 신청을 완료한 시민은 안내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추가 문의 사항은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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