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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언택트로 해외시장 문 두드리는 콘텐츠 스타트업 콘진원, 테크크런치 온라인 참가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해외 주요 스타트업 마켓 온라인 참가를 통해 코로나19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을 위한 비대면 비즈니스 지원에 본격 나섰다.

◇테크크런치 SF 콘퍼런스 참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화상 수출 상담 지원

콘진원은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샌프란시스코(Tech Crunch Disrupt SF)’에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7곳을 선정하고 행사 참가를 지원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북미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로, 매년 5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며 9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데 연말에는 유럽 국가들에서도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형식의 이벤트로 구성됐음에도 불구하고, IT 분야 기업, 벤처캐피털 관계자 등 전 세계 기술기반 700여개 스타트업이 모여 교류했으며 Conan O’Brien을 비롯해 Whitney Wolfe Herd, Jennifer Holmgren 등 저명인사의 강연과 스타트업 경연대회도 참여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창업축제로 명성을 유지 했다.

이번 행사 참가에 선정된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은 △35비젼공유(35 Vision Gongyu) △더블레스문(The Blessdmoon) △안무공장(Choreofactory) △야담(Wildtale) △와이낫미디어(Whynot Media) △펍플(Pubple) △해라플러스(Haera Plus) 등 7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이들 기업은 영상콘텐츠, IT솔루션, K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선보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전 비즈매칭 크런치 매치 참가를 위한 사전 IR 피칭교육 및 영상제작 지원

콘진원은 14일부터 5일 간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 공간을 이용해 참가 기업의 쇼케이스, 온라인 피칭, 투자자 미팅, 1:1 멘토링 등 북미 투자자 및 바이어와의 성공적인 화상 수출상담을 위한 비대면 해외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또한 사전 비즈매칭인 크런치 매치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기업별 IR, 피칭 교육, 피칭 영상제작을 사전 지원했으며, 마인드브릿지를 비롯한 현지 벤처캐피탈(VC) 및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팔로업을 통해 사후 비즈니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를 통해 해라플러스는 캐나다 투자 에이전시 Montreal international와 인공지능기술 코칭 기술을 보유한 해외 회사와 비즈니스 추진 기회를 가짐과 함께 Zebrand사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브랜드 개발 노하우 공유를 위한 파트너십 제휴를 맺었다. 아울러 스텝애니웨어 콘퍼런스에 참가한 K-뷰티 스타트업 더 블레스 문은 스텝애니웨어 주관 피칭대회(Pitch Contest)의 최종 2위에 선정됨과 함께 이번 테크크런치 행사에서도 인도를 비롯해 영국 등 주요 VC 대상 투자유치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내비치기도 했다.

와이낫미디어 장우경 본부장은 “비록 COVID19로 인해 현지 참가는 어려웠지만, 비대면으로 해외 투자사 및 배급사 등과 우리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었고, 내년을 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도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멈추지 않는다. 12월 유럽 웹서밋에도 참여

콘진원은 12월 3일 열리는 유럽 최대 기술·융복합 콘퍼런스 ‘웹서밋(Websummit)’에 참여해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위한 지원을 지속한다. 2019년에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10개사가 한국공동관 형태로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최되며, 콘진원에서는 20개 기업의 온라인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콘진원 기업·인재양성본부 박경자 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던 글로벌 마켓이 온라인으로 개최됨에 따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희망이 다시 보였다”며 “이번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참가를 통해 주춤하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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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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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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