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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제9회 ‘미래일터 안전보건 포럼’ 28일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

제9회 ‘미래일터 안전보건 포럼’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전보건의 새로운 솔루션을 찾다’를 주제로 28일 열렸다. 이번 포럼은 한국안전환경과학원과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비대면 형식으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영순 포럼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말미암아 모든 것이 불확실해지는 위험사회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사업장 안전보건 문제를 첨단기술과 연계해 논의하는 것은 매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윤진규 한국하니웰 공정제어사업부 상무의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융합을 통한 화학공장 안전 운영 솔루션 제안’과 △김수근 원광종합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의 ‘언택트 시대의 산업 보건 서비스’에 대한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윤 상무는 화학공장의 최신 안전 솔루션을 소개했다. 그가 소개한 솔루션에 따르면 자외선 카메라를 통해 화학 공장의 가장 큰 위험인 가스 누출을 감지할 수 있고 누출된 가스의 종류와 농도, 양까지 실시간으로 파악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

그는 “누출 감지는 화재경보, 의사소통 시스템 등과 통합된 하나의 시스템하에서 작동된다”며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처럼 디지털 융합 시대의 안전보건관리는 한 플랫폼에서 모두 통제한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발표에서 김 교수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무인화 공장, 재택근무가 확산되는 이 시점에 안전보건 종사자들이 고민해야 할 점들을 소개했다. 특히 그는 안전보건도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집체교육을 통한 안전보건교육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얘기하며 “안전보건 서비스 제공의 플랫폼을 온라인, 모바일로 변환하고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진 실시간 토론에서는 사전 취합된 질문과 온라인 참여자들의 질문에 발표자들이 응답했다.

‘현실적으로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 등 사업장에서 첨단 기술을 널리 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윤 상무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인해 대규모 설비 투자 없이도 소프트웨어만 구독하는 개념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진입장벽이 점차 낮아질 것”이라고 답변했다.

‘안전보건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하기 위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김 교수는 “언택트 안전보건 서비스를 인정하는 분위기부터 형성돼야 한다”고 답변했다. 온라인, 모바일을 통한 안전보건 서비스의 필요성과 공식성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산업안전보건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 이 날 포럼의 전체 영상은 유튜브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안전보건 관련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최신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에 기여코자 지난해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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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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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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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미래 놓고 추측 난무…토트넘 잔류? 이적?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미래를 놓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난무하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할 것이라는 예상부터 프리미어리그 내 구단 이적, 사우디리그 이적 등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엘리트 레벨에서 내려왔다는 주장과 함께 그의 매각 여부와 은퇴 계획이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였는데, 이번 시즌 시작 전부터 재계약 관측이 쏟아졌다. 하지만 토트넘은 장기 계약이 아닌 1년 계약 연장 옵션만을 발동했고, 2026년 6월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했다. 그런데 반전이 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토트넘이 손흥민 매각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더 타임스는 “손흥민과 계약이 1년 남았음에도 그를 매각할 의사가 없다”면서 “오히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고 클럽에서 은퇴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토트넘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클럽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하길 원하지만 7월에 1년 남게 될 그의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