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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말러 교향곡 전곡 완주 도전하는 말러리안, 다섯 번째 연주회 롯데콘서트홀에서 열어

말러리안(예술감독 진솔)이 7월 24일(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말러 교향곡 9번을 연주한다고 밝혔다.

말러리안은 진취적이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 지휘자 진솔을 필두로 시작된 ‘아르티제 D(Deligh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말러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즐겁게 연주하자는 목표에서 창단된 단체이다.

이미 말러리안은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말러리안 시리즈 1>과 <말러리안 시리즈 2>, 여의도 KBS홀에서 <말러리안 시리즈 3> 그리고 2019년 롯데콘서트홀에서의 <말러리안 시리즈 4>를 통해 말러의 작품들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말러리안 시리즈 5> 역시 의미 있는 연주회가 될 수 있도록 그동안 꾸준히 연주를 준비했으며 107명의 말러리안은 7월 동안 집중적으로 연습을 진행했다.

이번 음악회에서 100여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을 이끄는 지휘자 진솔은 “말러리안의 젊음, 패기 그리고 열정을 발산하며 코로나19로 침체한 공연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고 말했다. 그가 지휘하는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9번은 말러가 1908년에서 1909년 사이에 작곡한 마지막으로 완성된 교향곡으로 말러가 ‘대지의 노래’에 번호를 붙이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로 이 교향곡은 말러의 10번째 교향곡이다.

말러리안 기획홍보실장 이상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객석 띄어 앉기'를 시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연주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말러리안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협회에 이번 공연의 티켓을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포함한 여러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아르티제에서 진행하는 첫 기획공연으로 공연을 앞둔 상황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예술에 목마른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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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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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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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미래 놓고 추측 난무…토트넘 잔류? 이적?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미래를 놓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난무하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할 것이라는 예상부터 프리미어리그 내 구단 이적, 사우디리그 이적 등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엘리트 레벨에서 내려왔다는 주장과 함께 그의 매각 여부와 은퇴 계획이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였는데, 이번 시즌 시작 전부터 재계약 관측이 쏟아졌다. 하지만 토트넘은 장기 계약이 아닌 1년 계약 연장 옵션만을 발동했고, 2026년 6월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했다. 그런데 반전이 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토트넘이 손흥민 매각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더 타임스는 “손흥민과 계약이 1년 남았음에도 그를 매각할 의사가 없다”면서 “오히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고 클럽에서 은퇴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토트넘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클럽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하길 원하지만 7월에 1년 남게 될 그의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