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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문피아, ‘제6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수상작 발표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가 한국대중문학작가협회와 공동 주최한 ‘제6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수상작을 23일 발표했다.

문피아 제6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전은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웹소설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출품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스토리 완성도, 흡입력 등을 중점으로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 가운데 약 40%가 넘는 인원이 신인 작가로 나타나 신인 작가 등용문의 모습을 변함없이 보여줬다.

2020년 6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오정 작가의 ‘신입사원 김철수’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상은 녹색여우 작가의 ‘우주천마 3077’, 사다듬 작가의 ‘부패의 사제’, 소광생 작가의 ‘내 매니저는 스타작가님’이 선정됐다. 그 외 장려상 6작품, 입선 10작품, 신인상 5작품 등 총 25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별상은 추후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총 25개 수상작에는 △대상 1명 1억2000만원 △우수상 3명 각 5000만원 △장려상 6명 각 500만원 △입선 10명 각 200만원 △신인상 5명 각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수출, 출판, 웹툰 제작 등 2차 콘텐츠 제작 특전도 제공된다.

대상을 수상한 오정 작가의 '신입사원 김철수’는 정리 해고를 앞둔 17년차 직장인 김철수가 송별회를 마치고 돌아오다 작은 사고를 당한 뒤 다음날 다시 신입 사원으로 회귀해 직장 생활 중 못 이룬 꿈을 이루고자 하는 과정을 그린 현대 판타지 작품이다. 성장물의 특징을 잘 살리면서 과장되지 않고 재미있게 그려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오정 작가는 문피아 아카데미로 데뷔한 작가다.

제6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은 올해 5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40일간 진행됐으며 2019년보다 300여편이 늘어난 총 5000편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역대 최고의 참여율을 보였다. 문피아 공모전은 언제나 신인이 두각을 나타냈고 올해도 그 전통은 변함없이 유지됐다. 접수된 작품은 문피아 독자들의 참여로 예심을 거친 뒤 전문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김환철 문피아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사상 최고의 참여율을 보였다. 상위 작품 수십편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난형난제의 수준을 보여줬고 그 어느 때보다 심사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며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힘든 상황에서도 공모전에 참가해 혼신의 힘을 다한 모든 작가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6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수상작 및 심사평은 문피아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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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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