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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환경부-한국환경공단, 물기업 해외진출 및 홍보물 제작비 지원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6월 1일부터 코로나19로 해외 홍보가 어려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을 위해 다양한 해외진출 사업 지원과 함께 비대면 해외 홍보물 제작비용을 지원한다.

한국환경공단이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입주 물기업이 우수기술·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해외 구매자(바이어)를 연결시켜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 해외 진출을 위한 영업방식도 기존의 대면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

사업단은 해외 진출 대상 국가의 시장조사, 해외 기관과의 연결 주선 등 입주기업 맞춤형 진단(컨설팅) 사업을 올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 사업단은 코로나19로 다수의 해외 전시회, 수출상담회 등이 연기되거나 취소되어 기업들의 해외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해외 홍보 지원 사업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동영상, 전자 책자(카탈로그) 등 기업이 원하는 홍보물을 기업 여건에 따라 선택하여 제작하고 비용을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사후정산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홍보 필요성, 사업성, 해외 진출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하여 고득점순으로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업체별 최고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홍보물 항목별로는 동영상 1000만 원, 책자는 2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선정평가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홍보물 제작을 원하는 기업은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지원 대상기업은 6월 말에 선정된다.

이번 사업으로 제작된 동영상 등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누리집 및 6개국 물산업 협의체(GWTHA) 등 국제 협력 소통 창구를 통해 세계 여러 국가의 관련 기관과 기업에 배포될 예정이다. GWTHA(Global Water Tech Hub Alliance)는 한국, 미국, 중국, 싱가포르, 이스라엘, 네덜란드의 물산업 관련 정부·비정부기관으로 구성된 다국적 물산업 육성 협의체다.

사업단은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 공급 문제를 경험한 호주 등 물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를 대상으로 국내 물기업과의 공동연구를 연결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단순히 기술개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동으로 연구한 기술이 상대 국가의 물문제 해결에 직접 적용될 수 있어 수출 판로개척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우수한 기술·제품을 보유했음에도 해외 실증화 실험(테스트) 비용 등의 부족으로 인해 수출이 어려운 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7월부터 수출 비용의 50% 한도에서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더불어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방식의 다양한 홍보를 통해 우리나라 물기업이 세계 물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물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물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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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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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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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미래 놓고 추측 난무…토트넘 잔류? 이적?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미래를 놓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난무하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할 것이라는 예상부터 프리미어리그 내 구단 이적, 사우디리그 이적 등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엘리트 레벨에서 내려왔다는 주장과 함께 그의 매각 여부와 은퇴 계획이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였는데, 이번 시즌 시작 전부터 재계약 관측이 쏟아졌다. 하지만 토트넘은 장기 계약이 아닌 1년 계약 연장 옵션만을 발동했고, 2026년 6월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했다. 그런데 반전이 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토트넘이 손흥민 매각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더 타임스는 “손흥민과 계약이 1년 남았음에도 그를 매각할 의사가 없다”면서 “오히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고 클럽에서 은퇴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토트넘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클럽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하길 원하지만 7월에 1년 남게 될 그의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