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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신용도 이사장, 취임 2주년 맞아 사업 성과 및 향후 비전 밝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신용도 이사장은 5월 14일(목) 공단 취임 2주년을 맞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연구센터(센터장 배근호)와 인터뷰를 가지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 자리는 공공기관 관련 정책 및 평가에 대해 전문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연구센터와 대면 인터뷰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해당 내용은 338개 공공기관에 배포되는 ‘공공경제’ 발간물에 게재될 예정이다.

신용도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취임 후 출소자들의 사회복귀를 위해 두 가지 사업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신 이사장은 “오갈 데 없는 출소자에게 숙식을 제공해 자립을 유도하는 생활관 운영을 1인 1실 자율형 생활관으로 바꿔 인권 향상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자립 생활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숨겨진 피해자’로 일컬어지는 수형자 가족의 피해와 범죄 대물림을 예방하기 위해 가족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해 가장의 빈자리로 인한 생계 곤란과 자녀들의 학업 포기 문제 등을 해결하고 출소 후 가족 기능 유지를 통한 재범 방지와 원활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며 2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남은 임기 동안의 계획과 관련해서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약물중독자나 알코올중독자의 재범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공단 내 중독 범죄 출소자 처우시설을 마련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며 “설립 재원 마련을 위해 복권기금 활용 요구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임기 내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신 이사장은 출소자 지원 사업의 가치와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이사장은 “현재 재범 방지 목적으로 교도소와 보호관찰소를 통한 단속·감시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면서 “궁극적인 해결책은 출소자들이 다시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복귀하도록 통로를 열어주는 출소자 지원 정책이 병행되고 강조돼야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출소자 지원 정책 사업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교정기관 출소자, 보호관찰 처분자를 대상으로 숙식 제공부터 직업훈련, 취업 및 주거 지원과 사회성 향상 교육은 물론 출소자 가정의 회복과 치유, 자녀들의 학습 멘토링, 서비스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출소자들의 사회복귀와 관련된 법무보호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법무부 산하의 실시하는 재범방지 전문기관이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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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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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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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미래 놓고 추측 난무…토트넘 잔류? 이적?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미래를 놓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난무하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할 것이라는 예상부터 프리미어리그 내 구단 이적, 사우디리그 이적 등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엘리트 레벨에서 내려왔다는 주장과 함께 그의 매각 여부와 은퇴 계획이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였는데, 이번 시즌 시작 전부터 재계약 관측이 쏟아졌다. 하지만 토트넘은 장기 계약이 아닌 1년 계약 연장 옵션만을 발동했고, 2026년 6월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했다. 그런데 반전이 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토트넘이 손흥민 매각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더 타임스는 “손흥민과 계약이 1년 남았음에도 그를 매각할 의사가 없다”면서 “오히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고 클럽에서 은퇴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토트넘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클럽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하길 원하지만 7월에 1년 남게 될 그의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