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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건국대, 생명과학특성학과 창립 60주년 행사 개최

건국대 상허생명과학대학 생명과학특성학과(옛 생물학과)는 올래 학과 개설 60주년을 맞아 17일 오후 교내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동문과 교수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과 창립 60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건국대 생명과학특성학과는 1959년 3월 초대 총장에 설립자이신 유석창 박사가 취임하고 문리과대학장을 임시 겸직하는 시기에 문리과대학 이학부 생물학과로 출발했다. 당시 1회 입학생 20명이 1959년 4월 8일 장안동의 대강당(현 문과대강당)에서 문리과대학 문학부(국문학과, 영문학과, 사학과)와 이학부(물리학과, 화학과, 생물학과)와 함께 입학했다. 당시 총 입학생이 120명이었다. 

이후 생물학과는 고인이 된 이배함 교수, 이일구 교수, 이경로 교수 등의 헌신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교육과 연구 체계를 갖췄으며, 1963년 제1회 졸업생이 배출되었고 같은해 대학원 석사과정이 설치됐다. 3년 뒤인 1966년에 박사과정이 설치됐고, 1967년 문리과대학에서 이공대학을 거쳐 1977년 학부 10명이 증원돼 30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1981년 정원이 50명으로 확대됐으며 응용과학 연구소가 기초과학 연구소 격상되고 1982년 해외경제협력기금(OECF) 차관 120만달러로 실험실습 기자재 도입을 시작으로 교육부와 학교의 지원으로 지속적인 교육용 기자재가 갖추어졌다. 

1998년 생명과학과로 학과 이름이 바뀌었으며 2013년 생명특성화대학 생명과학특성학과로 명칭이 변경됐다. 2016년에는 교내 바이오클러스터 집중에 따라 산학협동관 및 생명과학부속동으로 이전했으며 오늘날 건국대학교의 생명과학 계열이 통합된 상허생명과학대학의 기초생명과학을 담당하는 명실부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건국대 생명과학특성학과는 1959년부터 지금까지 60년간 학사 졸업 2500여명과 대학원 석사 525명, 박사 98명, 교육대학원 생물학과 석사 120명 등 약 3300여명의 동문을 배출하는 등 동·식물 생명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강린우 주임교수는 “생물학과는 1회 입학생이었던 이호준 교수를 비롯해 개설 초기부터 교내에서 구성원들이 가장 단합이 잘되고 교수와 학생들 상호간의 유대가 강한 학과로 잘 알려져 있었다”며 “이러한 유대를 바탕으로 14명의 교수가 최선을 다하고 졸업한 선배가 후배를 이끌면서 전공분야를 포함한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해 우리나라의 생명과학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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