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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주한EU대표부, 2018 유기농 식품 및 음료 전시상담회 개최

주한EU대표부가 EU(유럽연합) 유기농 가공식품의 진수를 보여줄 ‘2018 유기농 식품 및 음료 전시상담회’를 11월 27일부터 이틀 간 코엑스(COEX)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EU에서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50여개 가공식품 업체가 방한해 스낵류, 유제품, 오일 및 지방, 베이비 푸드, 가공과일 및 채소, 소스 드레싱 및 조미료, 음료, 와인 및 주류, 베이커리, 스프레드, 씨리얼, 육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EU에서 생산된 유기농 제품을 선보인다. 

이중에는 달콤한 맛과 건강 효과가 뛰어난 자작나무 수액, 면역력 증진과 산모의 건강에 특히 효과가 좋아 슈퍼푸드로 손꼽히는 햄프씨드 분말, 공정무역 인증을 겸한 유기농 커피와 코코아, 유기농 와인과 맥주, 유기농 닭고기로 만든 소시지와 너겟, 설탕 대신 사과 시럽으로 맛을 낸 어린이용 케첩, 설탕과 글루텐 및 알레르겐이 들어가지 않는 유아용 씨리얼 등도 포함되어 있다. 

유럽의 유기농 시장은 소매판매액 기준 연 210억 유로(27.7조원) 규모로 미국(380억 유로) 다음 가는 세계 2위 시장이나 1인당 유기농 제품소비량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EU는 세계 유기농업 운동연맹(IFOAM)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유기농 식품 인증제를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농지와 제조 공정에 대한 검사를 거쳐 EU 유기농(EU Organic Farming)으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품만이 유기농 마크(Euro-leaf)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유기농 전시상담회를 통해 1:1 비즈니스 상담을 희망하는 업체는 전시회 사무국에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주한EU대표부 개요 

한국 내에서 총괄적으로 EU를 대표해 EU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발생하는 정치, 사회, 경제, 대외 관계 및 교역 개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부터 그린에너지, 환경·물, 헬스케어·의료, 현대 유러피안 디자인, 유기농 식품 및 음료 등 이상 5가지 중점 산업을 선정해 한국에 비즈니스 사절단을 파견하는 경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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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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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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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국 토트넘 잔류…2026년까지 1년 연장 【STV 박란희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한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3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2026년까지 연장 옵션을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유럽 이적 시장에 정통한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설명을 덧붙였다. 로마노는 “토트넘은 연장 옵션을 활성화해 손흥민과의 관계를 2026년 6월까지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10월 이후부터 클럽 내부의 분위기이고, 공식적인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했다. 당초 손흥민은 2025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었다. 계약이 경신되지 않을 경우 오는 1월부터 전 세계 클럽 어디와도 이적 협상을 할 수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이번 시즌 초인 8월부터 꾸준히 들려왔다. 하지만 토트넘이 계약 연장을 원치 않는다는 말, 손흥민이 계약 연장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말 등이 끊임없이 돌았다. 손흥민이 벌써 32살인데다 기량이 예전같지 않아 토트넘이 계약 연장을 꺼린다는 소식이 보도되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으로서는 아시아 시장에서 거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손흥민을 자유계약으로 보내주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결국 1년 연장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