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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어린이집 특성에 맞는 휴게시간 보장 위한 정부 대책 촉구’ 기자회견 개최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김용희, 이하 한어총)는 2018년 6월 25일(월)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광장에서 ‘어린이집 특성에 맞는 휴게시간 보장을 위한 정부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김용희 회장을 비롯한 각 분과위원장 및 시·도어린이집연합회장 등 임원진 50여명이 참석하였다. 

김용희 회장은 “3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보육을 포함한 사회복지사업이 휴게시간 특례업종에서 제외됨에 따라 7월 1일부터 보육교사의 근무시간 중 휴게시간사용의 의무화되었으나, 보육교사 휴게시간 적용을 위해 정부가 6월 22일 발표 한 대책은 보육교사가 제대로 된 휴게시간을 갖기에는 미흡하고, 현장적용에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여 어린이집 특성에 맞는 휴게시간 보장을 위한 정부 대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회장은 “휴게시간 의무적용을 위한 육천 명의 보조교사 배치는 미봉책에 불과하며, 보조교사 본연의 목적인 교사의 과중한 업무 지원과 보육서비스 질 향상과는 멀어져 가고 있고, 어린이집 현장은 당장 7월 1일부터 의무 적용하여야 하는 휴게시간으로 대혼란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김용희 회장은 “정부는 보육교직원 휴게시간에 대해 예외법령을 제정하고, 어린이집에 담임교사 외 종일제 교사를 배치하라”고 4만여 어린이집을 대표해서 강력히 주장했다. 또한 기자회견을 마치고 청와대 문재인대통령에게 서한문을 전달하여 애끓는 보육교직원과 학부모의 외침을 전달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그간 보육교사의 제대로 된 휴게시간 권리보장을 위해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 휴게시간 TFT 운영, 청와대 국민청원, 휴게시간 시범적용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정부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향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보육교직원 휴게시간에 대한 예외법령 제정을 위해 국회 및 정부 입법 제정 촉구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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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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