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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산 민주시민교육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간담회’ 개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와 전국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준비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부산 민주시민교육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간담회’가 6월 18일(월) 오후 4시부터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5층 혁신홀에서 열린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권복희 전국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준비위원이 전국 네트워크 제안 배경과 추진현황을 발표하고, 부산지역 네트워크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주시민교육원 나락한알의 김동규 부원장이 서울과 경기 등 타 지역 민주시민교육 조례 제정 과정을 살펴보고 부산에서의 조례 제정을 위한 제언을 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자유토론 시간에는 부산 지역 민주시민교육 관계자들이 부산의 민주시민교육 모델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전국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준비위원회는 올해 안에 전국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를 출범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청주(충북), 마산(경남), 대전, 전주(전북) 등에서 각 지역별 민주시민교육 관계자들이 함께 모이는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민주시민교육 현황을 살펴보고 지역 및 전국 민주시민교육 네트워크 구성의 필요성을 공유해 가고 있다. 

부산 지역에서는 민주시민교육원 나락한알을 중심으로 부산참여연대, 양서협동조합,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부산문화재단 등 16개 시민사회단체가 5월 ‘부산민주시민교육 네트워크 준비위원회(가)’를 구성한 바 있다. 민주시민교육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이번 간담회는 전국적으로 다섯 번째 간담회에 해당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개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인 민주화운동 정신을 국가적으로 계승·발전시켜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에 따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법률 제6495호, 2011년 7월 24일)이 제정되었다. 기념사업회는 이 법에 의해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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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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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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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美 가려면 무조건 KBO리그 뛰고 가라” 【STV 박란희 기자】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선수 중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했던 투수 류현진(37·한화)이 미국진출을 바라는 후배들에게 한국 프로리그를 거쳐서 미국으로 가라고 했다. 류현진은 18일 이대호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한국선수들이 미국에 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미국에 진출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무조건 한국프로야구에서 먼저 뛰고 잘 된 다음에 포스팅시스템 등을 거쳐서 진출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했다. 류현진은 그 이유에 대해 “고등학교 때 유망하고 하면은 본인들이 느낄 수도 있겠지만 (마이너리그) 루키리그부터 시작하는 게 쉽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 가면 막 19살 이러면은 몸도 어차피 조금 덜 만들어진 상태다. 그런데 미국에 나가서 혼자 생활을 하려고 도전을 한다. 와, 나는 진짜 무조건 뜯어 말릴 것 같다”라고 했다. 마이너리그는 최하위 리그인 루키리그부터 ‘싱글A-싱글 A+-더블 A-트리플 A’까지 총 5개 단계가 있다. 이 모든 단계를 이겨내야 메이저리그에 승격할 수 있다. 류현진은 어린 나이에 미국에 가서 혼자서 이러한 어려움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