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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서울문화재단, 차세대 문화기획자 양성 나서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이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변화를 주도할 차세대 문화기획자, 예술가 대상 역량 강화 프로그램 ‘서울을 바꾸는 예술: 소셜 인(人)사이트’ 참가자를 16일(수)부터 29일(화)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을 바꾸는 예술: 소셜 인사이트’는 예비·신진 기획자들을 위한 12주간의 무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우리의 삶, 커뮤니티, 지역사회 이슈 등에 관한 문제의식과 변화 의지를 문화예술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에 기반해 고민과 발전을 꾀하는 ‘사회적 예술 기획자’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수강생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문가 5명과의 1:1코칭을 거치며 본인의 아이디어를 프로젝트로 기획·발전시켜 10월경 데모데이 발표 기회를 받는다. 우수팀들에게는 총 1000만원 규모의 시상금을 지원하고 내년 ‘서울을 바꾸는 예술: 소셜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지원할 경우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수료생은 서울문화재단 우수인력 추천 풀에 등록돼 재단 유관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프로그램은 6월 22일로 예정된 ‘1박 2일 캠프’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에서 가치관 중심 팀빌딩 후 이슈를 구체화하고 작은 솔루션을 도출한 후 건축가, 사회적 기업가, 지역 기반·사회변화 문화기획자, 온라인플랫폼 PD 등 각계 전문가 5인과 함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는 ‘인사이트 클래스’를 이어간다. ‘사회변화’, ‘예술적 이슈화’, ‘지속가능성’ 등을 주요 키워드로 강연, 토론, 기획워크숍, 현장탐방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새롭게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삶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활동주체들을 만나고자 한다”며 “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기반, 예술의 사회적 영향력이 인정되는 생태계를 함께 마련해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규모와 상관없이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2회 이상 기획·추진해본 경험이 있는 기획자, 예술가, 활동가를 포함한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29일(화) 오후 6시까지 공지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개요 

서울문화재단은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행복한 문화도시 서울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문화예술의 창작 및 보급, 예술교육,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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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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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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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美 가려면 무조건 KBO리그 뛰고 가라” 【STV 박란희 기자】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선수 중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했던 투수 류현진(37·한화)이 미국진출을 바라는 후배들에게 한국 프로리그를 거쳐서 미국으로 가라고 했다. 류현진은 18일 이대호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한국선수들이 미국에 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미국에 진출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무조건 한국프로야구에서 먼저 뛰고 잘 된 다음에 포스팅시스템 등을 거쳐서 진출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했다. 류현진은 그 이유에 대해 “고등학교 때 유망하고 하면은 본인들이 느낄 수도 있겠지만 (마이너리그) 루키리그부터 시작하는 게 쉽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 가면 막 19살 이러면은 몸도 어차피 조금 덜 만들어진 상태다. 그런데 미국에 나가서 혼자 생활을 하려고 도전을 한다. 와, 나는 진짜 무조건 뜯어 말릴 것 같다”라고 했다. 마이너리그는 최하위 리그인 루키리그부터 ‘싱글A-싱글 A+-더블 A-트리플 A’까지 총 5개 단계가 있다. 이 모든 단계를 이겨내야 메이저리그에 승격할 수 있다. 류현진은 어린 나이에 미국에 가서 혼자서 이러한 어려움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