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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오늘 與 새 지도부와 오찬…사드·개각 논의 주목

  • STV
  • 등록 2016.08.11 10:44:27

【stv 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갖는다.

이날 회동에는 지난 9일 새누리당 제4차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이정현 대표와 조원진·이장우·강석호·최연혜·유창수 최고위원,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이원종 대통령비서실장과 안종범 정책조정·김재원 정무·김성우 홍보수석 등이 배석한다.

오찬은 낮 12시부터 시작되며 정해 놓은 시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관례에 따르면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회동 결과는 새누리당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오찬 회동에 대해 "향후 국정운영을 위한 당청간의 화합과 협력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대통령과 회동하는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는 현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과 홍보수석을 지낸 바 있는 이 대표를 비롯해 대부분 친박계로 채워진 만큼 당청관계에는 순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날 회동에서도 박근혜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대화가 주를 이룰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회동에서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한 당청간 긴밀한 공조를 주문하고 경제활성화와 구조개혁 관련 법안,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처리를 위한 노력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야권과의 전선이 확대되고 있는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에 있어 당의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사드 배치를 둘러싼 국론분열을 수습하고 지역 민심을 보듬어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전날 새누리당 전대 축사에서도 "오늘 선출될 새로운 지도부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투철한 국가관을 갖고 나라가 흔들리거나 분열되지 않도록 바로 잡는 것"이라며 "투철한 애국심과 소명의식으로 당과 나라의 미래를 열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우리 스스로가 뭉치지 못하고 반목하고 서로 비판과 불신을 한다면 국민들에게 받는 신뢰는 요원하게 될 것이다"고 했던 것처럼 당에는 총선 패배 이후 계속된 계파갈등을 끝내고 안보 위기 앞에 하나로 단결해줄 것을 당부할 전망이다.

여름휴가 직후 끊임없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개각 관련 논의도 주목된다. 새누리당도 신임 지도부를 선출한 만큼 당정청이 함께 집권 후반기 국정동력 창출을 위해 일신하는 면모를 보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조만간 중폭 규모의 개각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런 맥락에서 이날 회동을 통해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새 지도부와 개각 대상 부처와 후임자 명단 등의 문제를 상의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인 뒤 개각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구체적인 시기는 8·15 광복절 이후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이번 주말에라도 개각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다.

4~6개 부처에 대한 개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인사청문회 통과 가능성과 집권후반기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고려해 관료 위주의 인사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다.

이밖에 박 대통령이 오는 12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명단을 확정키로 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이나 각종 의혹에 휩싸인 우병우 민정수석의 거취,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전기요금 폭탄 우려에 따른 누진제 개편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도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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