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8 (토)

  • 구름많음동두천 -0.4℃
  • 구름조금강릉 4.5℃
  • 흐림서울 1.4℃
  • 구름많음대전 4.9℃
  • 구름조금대구 4.0℃
  • 맑음울산 4.2℃
  • 구름많음광주 4.7℃
  • 맑음부산 5.4℃
  • 구름많음고창 5.7℃
  • 흐림제주 6.7℃
  • 구름많음강화 2.7℃
  • 구름많음보은 2.3℃
  • 구름많음금산 3.0℃
  • 구름조금강진군 6.8℃
  • 구름많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주요뉴스

한일 '위안부 재단' 국장급 협의 오늘 서울서 개최

  • STV
  • 등록 2016.08.09 09:06:02

【stv 정치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재단 출연금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한·일 양국 정부의 국장급 협의가 9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장급 협의는 지난달 28일 '화해·치유재단'이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정병원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각각 양측 대표로 참석한다.

양측은 이번 협의에서 일본 정부가 내기로 한 10억엔(약 109억원)의 출연 시점과 용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우리 측은 일본 정부가 예산으로 내는 출연금이 피해자들을 위해서만 사용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일본 측은 자금 사용 계획을 보다 명확히 할 것을 요구하면서 양국 관계의 '미래'를 위해서도 사용돼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일본 정부가 출연금을 한국인의 일본 유학 지원금으로도 쓰일 수 있게 명문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외교가에서는 양측이 이번 협의를 통해 사업 방향과 전반적인 자금 운용 계획 등에 대한 이견을 조율할 경우 일본 정부가 조만간10억엔을 출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선 광복절(8월15일)을 앞두고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다만, 우리 정부는 아니라고 하지만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이전 문제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여전하다. 이 경우 양측 간 추가 협의는 불가피하며, 이달 말 일본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계기에 다시 논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