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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집권해야" 57.8%…대선지지도는 반기문 1위

  • STV
  • 등록 2016.06.09 09:03:04

【stv 정치팀】= 내년 대선에서 '야당이 집권해야 한다'는 답이 57.8%로, 새누리당 재집권 응답의 2배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이 매체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RDD방식으로 실시한 결과, '야당이 집권해야 한다'는 답은 57.8%로, '새누리당이 집권해야 한다'는 답 28.9% 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모름, 무응답은 13.3%였다.

특히 새누리당 텃밭 영남에서 야당 집권을 바라는 목소리가 더 높거나(PK) 비슷하게(TK) 나와 새누리당을 당혹케 했다.

부산·경남(PK)에서 '야당이 집권해야 한다'는 답은 53.2%로 새누리당 재집권 응답(33.5%)보다 20%p 가량 더 많았다.

심지어 새누리당의 절대 아성 대구·경북(TK)에서 조차 '새누리당 재집권' 응답은 44.4%로 '야당이 집권 해야한다'(42.4%)는 답과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이었다.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긍정평가 36.9%로 조사됐다.

이처럼 야권의 정권교체 답이 압도적으로 높게 조사됐지만,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에서는 여권후보로 분류되고 있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반 총장은 차기 대선지지율 33%를 얻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16.8%,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12.1%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야권 유력 주자인 문 전 대표와 안 대표의 단순 지지율 합계보다 반 총장 지지율이 높은 셈이다.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11.1%), 박원순 서울시장(9.6%),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5.1%)가 뒤를 이었다.

반 총장은 특히 4·13총선 직후 같은 기관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20.7%)보다 지지율이 10%p 이상 올랐다. 반 총장은 ▲대구·경북(44.8%) ▲부산·울산·경남(40.6%) ▲서울(34.4%) ▲충청(32.3%) 등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다만 반 총장의 대선 출마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찬성이 44.3%, 반대가 45.7%로 찬반 의견이 팽팽했다.

새누리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반 총장이 28.7%로 1위, 유승민 무소속 의원이 12.6%로 2위를 차지했다.

야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가 23%로 1위를 차지했고, 안철수 공동대표(22.6%)와 박원순 시장(12%)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호남에서의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당이 지지율 36.2%를 얻어 34.4%를 얻은 더민주에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응답률 10.4%)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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