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20대 국회 여야 초선 당선인들이 11일 한자리에 처음으로 모인다. 국회사무처는 11일 오전 9시30분부터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초선 당선인 132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날 연찬회는 오전에는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16대, 17대 국회의장을 각각 역임한 박관용, 김원기 전 의장의 특강이 진행된다. 특강에서는 초선 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에 대한 주문과 당부 사항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본회의장 방문 및 전자투표 시연과 국회 소속 기관 소개, 의정활동 및 지원제도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 정의화 국회의장 주최의 오찬도 예정돼 있다.
의정활동 및 지원제도 안내는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국회운영 개관, 법제 및 입법절차 안내, 예결산 심사와 국정감사제도 해설, 의원실 지원경비, 보좌직원 임용절차, 국회정보시스템 활용방법, 의회외교활동 분야 등에 관한 사항을 중심으로 진행해 초선의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는 국회의 조직과 기능, 의원생활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초선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과 의원 상호간 친교를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