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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교동계 "루비콘강 건넜다…내달 10~15일 탈당"

  • STV
  • 등록 2015.12.30 09:08:21

【stv 정치팀】= 더불어민주당 내 원로그룹인 '동교동계'가 사실상 1월 중순께 집단으로 탈당, '안철수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동교동계인 이훈평 전 의원은 30일 "우리가 탈당하는 것은 결정이 다 됐고 시간과 시기만 조율 중"이라며 "내년 1월10일에서 15일 사이에 탈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전 의원은 "우선 대세인 '안철수신당'과 함께하겠지만 신당 세력 중 어느 누구도 당을 만들지 않은 상황이지 않느냐"며 "나온 사람들 마저도 흩어져 버리면 그것을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 '야권 통합'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특히 "(신당세력과) 다같이 연대해서 그야말로 '더불어'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더불어 하지 않아서 이렇게 된 것 아니겠느냐. 저쪽은 이름만 '더불어민주당'"이라며 최근 새정치민주연합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을 개정한 점을 비꼬기도 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18일 권노갑 고문이 문재인 대표에게 사퇴를 제안했던 사실에 대해 "권 고문이 엄청난 고민을 하면서, 주변에서 많은 욕을 먹으면서도 문재인 대표에게 '어떻게든 당이 깨져서는 안된다'고 설득했지만 문 대표 본인이 뿌리친 것"이라며 "그 때 이미 끝났다"고 단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는 오랜 고민의 결과물"이라며 "'루비콘강'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미 루비콘강을 건넜다. 곧 기차는 출발해서 속도가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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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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