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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획정, 결국 해 넘기나… 대란 현실화 눈앞

  • STV
  • 등록 2015.12.28 09:07:23

【stv 정치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시급한 당면 과제로 떠오른 여야의 선거구획정 협상이 결국 해를 넘길 전망이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시간30분에 걸쳐 2+2 회동을 진행했지만 결국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여야는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데 이어 추후 회동일도 잡지 못해 연내 선거구획정이 물건너가는 것이 아니냐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여야는 이날 회동에서도 지역구를 7석 늘리고 비례대표는 7석 줄이는 방안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이뤘지만, 비례대표 배분 방식에 대해서는 여전히 서로의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정 의장은 일단 연말까지 여야가 중재 없이 알아서 합의하도록 하되, 합의가 안 될 경우 현행 비율인 지역구 246석 대 비례대표 54석으로 직권상정을 강행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여야를 압박했다.

정 의장은 직권상정을 대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에 현행 비율유지 검토를 주문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그러나 선거구획정이 결국 20대 국회의 틀을 짜는 '게임의 룰'이라는 점에서 정 의장이 여야 합의없이 직권상정을 강행할지는 미지수라는 반론도 만만찮은 상황이다.

올해 안으로 여야가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새해를 맞으면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현행 선거구는 전면 백지화된다. 이 경우 지금까지 등록된 예비후보들의 자격도 모두 박탈돼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상황까지 벌어진다.

정 의장의 직권상정 강행 여부가 불확실한 가운데 결국 여야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해를 맞을 경우, 여야는 각자에게 유리한 판을 짜기 위해 선거구 백지화를 방치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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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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