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국무회의를 열어 국정 현안을 점검한다. 특히 지난 13일 합의가 이뤄진 노동시장 개혁과 관련해 어떤 언급이 있을지도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이달 초 방중 이후로는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중국 방문 이후 박 대통령이 언급해 관심을 끌고 있는 중국과의 한반도 평화통일 논의 등에 대해 이날 추가적인 언급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또 남북 간 대화국면 이후 추진되고 있는 이산가족상봉과 관련해 이날 후보자 생사확인 의뢰서 교환이 이뤄지는 만큼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개혁과 관련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도 관심이다. 지난 13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가 합의를 이뤄냈지만 한국노총 중앙집행위원회의 합의안 승인 과정에서 분신사태까지 발생하는 등 반발도 격렬해 박 대통령이 어떤 식으로든 언급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향후 노동개혁 입법 절차가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필요조건임을 내세우면서 노동계와 국회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