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8℃
  • 구름조금강릉 24.4℃
  • 맑음서울 25.6℃
  • 맑음대전 27.3℃
  • 흐림대구 24.6℃
  • 흐림울산 22.9℃
  • 구름많음광주 26.9℃
  • 흐림부산 25.5℃
  • 구름많음고창 26.4℃
  • 흐림제주 28.7℃
  • 구름조금강화 23.8℃
  • 구름조금보은 25.0℃
  • 구름조금금산 26.5℃
  • 흐림강진군 25.4℃
  • 흐림경주시 23.9℃
  • 구름조금거제 26.2℃
기상청 제공

주요뉴스

남북합의에 朴대통령 지지율 '급등'…49%로 올해 최고치

  • STV
  • 등록 2015.08.28 14:15:10
【stv 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8·25 남북 합의'의 영향으로 50%선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급등하면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8일 발표한 8월 넷째 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대비 15%포인트 상승한 49%를 기록했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이며 15%포인트의 지지율 상승폭은 취임 후 최대치다. 과거 박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폭이 가장 컸던 때는 첫 중국 방문 당시로 2013년 6월 넷째주 54%에서 그 다음주 63%로 9%포인트 상승한 바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12%포인트 하락하며 44%로 줄었다.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은 지난해 11월 첫째 주 이후 10개월 만이다.
 
세대별 지지율은 60세 이상이 8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50대 69%, 40대 46%, 30대 22%, 20대 20%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지지율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50대와 40대에서 20%포인트 이상 올랐다고 한국갤럽은 전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59%, 부산·울산·경남 58%, 대전·세종·충청 51%, 인천·경기 48%, 서울 43%, 광주·전라 33% 등의 순이었다.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492명)의 이유를 물은 결과 '대북·안보 정책'이란 응답이 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관·소신이 있다, 여론에 끌려가지 않는다' 15% ▲'열심히 한다, 노력한다' 12% ▲'안정적인 국정운영' 5% ▲'외교 및 국제관계' 5%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444명)의 이유로는 '소통 미흡'이란 응답이 18%로 가장 많았다. 또 ▲'경제 정책' 18%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 13% ▲'리더십 부족, 책임 회피' 7% ▲'복지·서민 위한 정책 미흡' 5% 등이 지적됐다.
 
한국갤럽은 "긍정평가 중 38%가 '대북·안보 정책'을 꼽았는데 이는 전주대비 31%포인트나 상승한 것으로 이번 주 지지율 급등의 가장 큰 요인이 8·25 남북 합의라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25~27일 사흘간 진행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고 응답률은 20%다. 총 통화 5099명 중 1004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표본추출방식은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이다.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어도어 이사회, 민희진 대표이사 기습 해임 【STV 박란희 기자】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27일 전격 해임됐다. 하이브 자회사인 어도어는 이날 이사회를 소집해 하이브측과 갈등을 빚어온 민 대표를 어도어 대표이사에서 해임했따.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의 어도어 사내이사직이 유지되며,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는 계속 맡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민 전 대표는 이에 강하게 반발했다. 민 전 대표는 한국일보에게 “제 의사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해임을 결의했다. 뉴진스 프로듀싱을 계속한다는 것도 저와 협의된 바 없는 일방적 통보”라고 했다. 또한 “27일 이사회를 연다는 통보를 23일 기습적으로 받아 27일 유선으로 (이사회에) 참석했다”면서 “해임 결의는 주주 간 계약의 중대한 위반”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민 전 대표는 “추후 대응을 숙고 중”이라고 밝혔다. 민 전 대표와 하이브 측의 갈등은 민 전 대표가 전격 기자회견을 하면서 불거졌다.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를 대표직에서 끌어내리려 했으나 민 전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고 조목조목 반박하며 여론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당겼다. 이후 법원에서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주며 민 전 대표는 2차 기자회견을 통해 하이브 측에 화해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