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사회팀】= 이른바 '워터파크 몰카' 동영상 유포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동영상을 분석해 촬영자로 보이는 한 여성을 추적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용인동부서에 따르면 9분54초 분량 동영상에서 5분여가 지난 시점 거울에 비친 초록색 상의에 긴 갈래머리를 한 여성이 등장한다.
경찰은 이 여성이 촬영도구로 보이는 휴대전화 몰래카메라를 들고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촬영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동영상에 등장하는 배경 등을 토대로 지난 해 여름 촬영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영상에는 2016년 8월 28일로 날짜가 적혀있지만 이는 카메라 시간 설정에 따른 것으로 정확한 촬영일로 볼 수 없다는게 경찰 설명이다.
한편 경찰은 경기 용인에 이어 강원도의 한 워터파크에서도 비슷한 영상이 촬영된 것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강원도판 워터파크 몰카는 29분4초 짜리로 샤워실과 탈의실에 있는 여성들이 무작위로 찍혔다. 이 동영상에도 초록색 상의에 긴 머리를 한 여성이 등장한다.
경찰 관계자는 "용인에서 찍힌 영상과 강원도에서 찍힌 영상의 촬영자가 같은 여성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을 추적하고는 있지만 촬영 후 오랜 지나 주변 CC(폐쇄회로)TV 자료 등이 남아있지 않고, 인적사항도 알기 어려워 수사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상이 유포된 사이트도 미국 등 외국에 서버를 두고 있어 추적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측으로부터 "인터넷에 떠도는 여자사워실 동영상이 캐리비안베이로 의심되고 있다. 해당 동영상이 유포되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는 의뢰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른바 '워터파크 몰카'로 불리는 해당 동영상은 워터파크 내 여자 샤워실 내부를 찍은 것으로 여성과 아동 등 100여명의 얼굴과 신체가 그대로 노출돼 논란이 됐다.
이런 가운데 19일 용인의 워터파크에서 찍힌 것과 비슷하면서 장소만 다른 강원도판 '워터파크 몰카'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됐다.
용인동부서에 따르면 9분54초 분량 동영상에서 5분여가 지난 시점 거울에 비친 초록색 상의에 긴 갈래머리를 한 여성이 등장한다.
경찰은 이 여성이 촬영도구로 보이는 휴대전화 몰래카메라를 들고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촬영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동영상에 등장하는 배경 등을 토대로 지난 해 여름 촬영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영상에는 2016년 8월 28일로 날짜가 적혀있지만 이는 카메라 시간 설정에 따른 것으로 정확한 촬영일로 볼 수 없다는게 경찰 설명이다.
한편 경찰은 경기 용인에 이어 강원도의 한 워터파크에서도 비슷한 영상이 촬영된 것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강원도판 워터파크 몰카는 29분4초 짜리로 샤워실과 탈의실에 있는 여성들이 무작위로 찍혔다. 이 동영상에도 초록색 상의에 긴 머리를 한 여성이 등장한다.
경찰 관계자는 "용인에서 찍힌 영상과 강원도에서 찍힌 영상의 촬영자가 같은 여성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을 추적하고는 있지만 촬영 후 오랜 지나 주변 CC(폐쇄회로)TV 자료 등이 남아있지 않고, 인적사항도 알기 어려워 수사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상이 유포된 사이트도 미국 등 외국에 서버를 두고 있어 추적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측으로부터 "인터넷에 떠도는 여자사워실 동영상이 캐리비안베이로 의심되고 있다. 해당 동영상이 유포되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는 의뢰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른바 '워터파크 몰카'로 불리는 해당 동영상은 워터파크 내 여자 샤워실 내부를 찍은 것으로 여성과 아동 등 100여명의 얼굴과 신체가 그대로 노출돼 논란이 됐다.
이런 가운데 19일 용인의 워터파크에서 찍힌 것과 비슷하면서 장소만 다른 강원도판 '워터파크 몰카'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