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월)

  • 구름조금동두천 21.3℃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7℃
  • 맑음대전 24.5℃
  • 구름많음대구 25.3℃
  • 구름많음울산 24.8℃
  • 맑음광주 24.7℃
  • 구름많음부산 26.4℃
  • 맑음고창 21.5℃
  • 구름조금제주 25.9℃
  • 구름조금강화 21.1℃
  • 맑음보은 23.5℃
  • 구름많음금산 23.3℃
  • 맑음강진군 23.5℃
  • 구름많음경주시 24.1℃
  • 맑음거제 26.0℃
기상청 제공

주요뉴스

황교안, 농산물 도매시장 방문…"하절기 채소 수급 문제 없도록 조치"

  • STV
  • 등록 2015.06.26 09:09:53
【stv 정치팀】=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가 26일 '가락 농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가뭄과 메르스에 따른 농산물 가격과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가락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난 황 총리는 "가뭄으로 고랭지 채소 등 일부 농산물의 작황이 좋지 않은데 메르스로 소비마저 위축될 우려가 있어 걱정"이라며 "오늘 농산물 수급상황도 살펴보고 유통에 종사하시는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자 이곳에 왔다"고 인사했다.
 
이어 황 총리는 채소 판매장에서 상인들과 최근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배추, 무, 양파 등의 수급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과일경매장을 방문, 경매를 준비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황 총리는 이 잘에서 적극적인 정책 지시와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황 총리는 농산물 주요품목 거래동향, 수급상황을 비롯해 메르스 이후 판매물량, 가격변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상황 등을 살펴본 뒤 농식품부 차관에게 "가뭄으로 7∼8월 고랭지 무, 배추의 일시적 출하량 부족이 예상되는 만큼 수매비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하절기 채소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소비동향과 매출상황 등을 꼼꼼히 점검해 가격의 급변을 방지하고, 소비가 위축된 품목은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며 "현재 가뭄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절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고, 가뭄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예산 32억5000만원을 마련해 강원도 고랭지 채소재배단지 등에 대한 급수대책비로 집행했다.
 
또 공급안정을 위해 농산물가격안정기금 수매비축사업으로 6월 말까지 봄배추·무 등 8000t을 수매·비축해 7∼8월중 공급이 부족할 때 탄력적으로 방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황 총리는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사장에게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핵심사업인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

더보기
더 화려해진 프리즈·키아프…形과 色으로 가득 채워 【STV 김충현 기자】‘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이 더 화려해졌다. 지난 4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은 강렬한 작품들로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프리즈 서울’은 전 세계의 유명한 갤러리가 총집합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가고시안 갤러리를 비롯해 30개국에서 모인 110여개 갤러리가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프리즈 서울은 한국·아시아 작가들을 과감히 전진배치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하고 있다. 박경률 작가는 다수의 설치 작품을, 조효리 작가는 사진을 방불케 하면서도 실감나는 작품으로 관객들을 잡아 끌었다. ‘키아프 서울’은 한층 더 세련된 모습을 선보였다. 전시관 입구에 위치한 금산 갤러리는 1968년생 김은진 작가의 작품을 여러 점 전시했다. 김 작가는 전통의 자개농과 현대의 감각을 섞어 새로운 예술로 재탄생 시켜 관람객들의 발길을 한동안 머물게 했다. ‘키아프의 하이라이트’로도 불리는 대형작 ‘신의 자리_인산인해2’ 앞에 자리잡은 20대 청년들은 한참동안이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파블로 피카소와 조지 콘도,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어도어 이사회, 민희진 대표이사 기습 해임 【STV 박란희 기자】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27일 전격 해임됐다. 하이브 자회사인 어도어는 이날 이사회를 소집해 하이브측과 갈등을 빚어온 민 대표를 어도어 대표이사에서 해임했따.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의 어도어 사내이사직이 유지되며,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는 계속 맡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민 전 대표는 이에 강하게 반발했다. 민 전 대표는 한국일보에게 “제 의사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해임을 결의했다. 뉴진스 프로듀싱을 계속한다는 것도 저와 협의된 바 없는 일방적 통보”라고 했다. 또한 “27일 이사회를 연다는 통보를 23일 기습적으로 받아 27일 유선으로 (이사회에) 참석했다”면서 “해임 결의는 주주 간 계약의 중대한 위반”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민 전 대표는 “추후 대응을 숙고 중”이라고 밝혔다. 민 전 대표와 하이브 측의 갈등은 민 전 대표가 전격 기자회견을 하면서 불거졌다.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를 대표직에서 끌어내리려 했으나 민 전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고 조목조목 반박하며 여론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당겼다. 이후 법원에서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주며 민 전 대표는 2차 기자회견을 통해 하이브 측에 화해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