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정부와 새누리당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갖고 서민금융 대책에 대한 논의에 나선다.
이날 당정협의회에서는 대부업 최고금리 인하 여부, 안심전환대출에서 소외된 무주택자, 제2금융권을 이용하고 있는 신용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사상 최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행 연 34.9%인 대부업과 여신금융기관의 이자율 상한을 30% 이하로 낮추는 방안이 유력하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전날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지난 3월 당에서는 정부가 발표한 안심전환대출이 정작 도움이 필요한 서민과 취약계층은 소외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며 "보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 의장은 "보다 세심한 서민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한 바 있다"며 "당정협의를 통해 서민층 금융 부담을 낮추고 금융애로를 해소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