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2 (목)

  • 흐림동두천 25.5℃
  • 흐림강릉 22.6℃
  • 흐림서울 26.0℃
  • 구름많음대전 29.5℃
  • 흐림대구 29.1℃
  • 구름많음울산 29.4℃
  • 흐림광주 31.5℃
  • 구름조금부산 33.0℃
  • 흐림고창 31.9℃
  • 구름조금제주 33.7℃
  • 흐림강화 25.6℃
  • 흐림보은 27.3℃
  • 흐림금산 30.2℃
  • 구름많음강진군 30.9℃
  • 흐림경주시 30.4℃
  • 구름많음거제 30.9℃
기상청 제공

주요뉴스

김무성 "公연금 협상서 당청 소통 충분히 했다"

  • STV
  • 등록 2015.05.08 09:42:42
【stv 정치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8일 "공무원연금 개혁 여야 협상 과정에서 당청 간 소통을 충분히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은평구의 한 백화점에서 열린 '은평포럼' 강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공무원연금 개혁 법안이 마지막으로 마무리 될 때까지의 모든 것은 청와대와 다 상의하고 참여해서 결정이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의 실무기구 최종 합의안 명기 여부를 사전에 알았는지를 두고 당청 간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김 대표는 '소통 부족' 지적이 이어지자 이를 적극 부인한 것이다.
 
김 대표는 "소득대체율에 대해서는 청와대가 마지막까지 반대했다"며 "우리는 50%를 목표치로 하자고 얘기한 것도 청와대는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모든 것을 다 합의했는데 그 후 새벽 2시에 실무기구끼리 50-20(재정절감분 20%) 합의안이 나온 것"이라며 "이것을 받을 것인가 받지 않을 것인가 하는 것은 마지막 결단이었고, 청와대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반대하고 당은 이것 또한 국민대타협기구로 넘어갈 일이기 때문에 거기서 결정하면 된다고 생각해 합의서에 사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야당에서 요구하는 것은 그 합의문에 50-20을 명기하자고 하는건데 그건 절대 안 된다고 해서 뺐고 '존중한다'는 말로 들어가게 된 것"이라며 "이것도 청와대는 반대를 했다. 그러나 청와대도 국민 대타협기구서 어렵게 합의 본 이것은 그대로 살려야겠다고 뜻을 같이 했다. 근데 마지막에 또 별첨 부칙을 들고 나와 깨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 4월 임시국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가 무산된 것에 대해 "지금 이 일을 갖고 네 탓 공방을 벌이는 것은 참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협상 과정에서 있었던 내막을 공개하고 서로 탓하는 것은 옳지 않은만큼 저는 일체 앞으로 야당을 비판하거나 다른 얘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월2일 합의가 존중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하면 재정절감을 할 수 있을지, 이 일을 재추진 할 것인지 등은 다음주 월요일 관계자들과 잘 협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본회의 처리 무산 후 절충안 추인과 관련해 유승민 원내대표와 이견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마지막 단계에서 입장차이가 있었는데 서로 그 주장에 합의를 했기 때문에 (추인을)안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유 원내대표와 그 일 때문에 이견있다던가 그런 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야당 신임 원내대표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이종걸 의원도 4선 의원으로서 많은 경험을 한 분이고 어떤 협상이든지 상대가 선택됐으니 그 분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문화

더보기
더 화려해진 프리즈·키아프…形과 色으로 가득 채워 【STV 김충현 기자】‘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이 더 화려해졌다. 지난 4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은 강렬한 작품들로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프리즈 서울’은 전 세계의 유명한 갤러리가 총집합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가고시안 갤러리를 비롯해 30개국에서 모인 110여개 갤러리가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프리즈 서울은 한국·아시아 작가들을 과감히 전진배치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하고 있다. 박경률 작가는 다수의 설치 작품을, 조효리 작가는 사진을 방불케 하면서도 실감나는 작품으로 관객들을 잡아 끌었다. ‘키아프 서울’은 한층 더 세련된 모습을 선보였다. 전시관 입구에 위치한 금산 갤러리는 1968년생 김은진 작가의 작품을 여러 점 전시했다. 김 작가는 전통의 자개농과 현대의 감각을 섞어 새로운 예술로 재탄생 시켜 관람객들의 발길을 한동안 머물게 했다. ‘키아프의 하이라이트’로도 불리는 대형작 ‘신의 자리_인산인해2’ 앞에 자리잡은 20대 청년들은 한참동안이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파블로 피카소와 조지 콘도,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어도어 이사회, 민희진 대표이사 기습 해임 【STV 박란희 기자】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27일 전격 해임됐다. 하이브 자회사인 어도어는 이날 이사회를 소집해 하이브측과 갈등을 빚어온 민 대표를 어도어 대표이사에서 해임했따.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의 어도어 사내이사직이 유지되며,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는 계속 맡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민 전 대표는 이에 강하게 반발했다. 민 전 대표는 한국일보에게 “제 의사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해임을 결의했다. 뉴진스 프로듀싱을 계속한다는 것도 저와 협의된 바 없는 일방적 통보”라고 했다. 또한 “27일 이사회를 연다는 통보를 23일 기습적으로 받아 27일 유선으로 (이사회에) 참석했다”면서 “해임 결의는 주주 간 계약의 중대한 위반”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민 전 대표는 “추후 대응을 숙고 중”이라고 밝혔다. 민 전 대표와 하이브 측의 갈등은 민 전 대표가 전격 기자회견을 하면서 불거졌다.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를 대표직에서 끌어내리려 했으나 민 전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고 조목조목 반박하며 여론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당겼다. 이후 법원에서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주며 민 전 대표는 2차 기자회견을 통해 하이브 측에 화해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