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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지진, 한국인 피해 작았던 이유

  • STV
  • 등록 2015.05.01 09:07:18
【stv 정치팀】= 네팔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진에도 불구하고 현지에 있던 우리 교민이나 여행객의 피해는 상대적으로 작았던 것으로 나타나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네팔 지진으로 부상당한 한인은 지난 30일 현재 3명이다. 지진 당일인 25일 교민 1명이 네팔 수도 카트만두 북쪽 70㎞ 지점 어퍼트 리슐리 지역에서 부상을 당했다. 우리국민 부부 여행객도 카트만두 북부 랑탕 인근 샤브로베시를 여행하던 중 낙석에 부상해 남편이 중상을, 부인이 경상을 입었다.
 
다만 지진 피해로 인한 현지 사망자가 5000명을 넘어서는 등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은 상대적으로 큰 피해를 당하지 않은 셈이다.
 
네팔 내 우리국민의 체류자는 약 650명이고 지진사고 발생시점의 여행객은 약 800~1000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당국은 한인 피해가 작았던 가장 큰 이유로 교민들의 주거환경을 꼽고 있다. 650명 교민이 거주하는 현지주택은 일반 네팔인들의 주택보다 튼튼했고 이 때문에 지진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여행객들도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잘 이뤄져 연락이 두절된 실종자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 직후에는 통신설비 파괴 등으로 연락이 두절된 교민이나 여행객이 많았지만 30일 현재는 대부분 연락이 닿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연락두절자가 있긴 하지만 이들은 '속세를 떠나겠다'며 네팔로 떠난 사람들이라 실종자로 보기 어렵다는 게 외교당국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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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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